[신기술] ‘비대칭 전열판 설계기술’등 해양수산 신기술 인증
상반기 인증 신청 57건 중 11개를 해양수산 신기술로 인증

박한수 기자 2019-08-08 (목) 07:01 4년전 524  

기 술 명 : 전자식 천문측위 자동화 기술
기술분류 : 해양안전/교통
기 업 명 : (주)리영에스엔디
기술의 특징 : 육분의를 활용하여 시간차(2시간 이상)를 두고 2회 측정한 천측 데이터(고도 등)를 기반으로 산출한 두 위치선의 교차지점 중 허위를 제거하여 사용자의 위치를 결정하는 기술
-  기존의 산술적 계산과 위치선 작도 과정을 S/W로 전산처리하여 자동화한 기술로 측정 후 5초 이내에 항해중인 선박의 경위도 좌표를 산출하는 기술임

기술의 활용 : 전파방해(Jamming), GPS 오작동 등으로 현 위치를 파악할 수 없는 경우, 디지털 육분의를 사용해 측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현 위치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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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이 적용된 디지털 육분의>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올해 상반기에 신청된 57건의 해양수산 기술 중 ‘선박평형수 처리를 위한 임펠러(Impeller) 구동형 해수 전처리 기술’ 등 11개 기술을 해양수산 신기술(NET: New Excellent Technology)로 인증하였다. 
 
 신기술 인증제도는 해양수산 분야에서 개발된 신기술을 조기에 발굴하고 그 우수성을 인증하는 제도로, 해양수산 신기술의 상용화를 촉진하고 신기술 적용제품의 신뢰도를 높여 시장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도입되었다.
 
 해양수산부는 기술성, 산업성, 공공성 등을 평가하는 1차 심사, 현장에서의 성능 및 효과를 검증하는 2차 심사, 신기술 인증 여부를 최종 확정하는 3차 심사를 거쳐 11개 기술을 해양수산 신기술로 최종 인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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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세계 최초로 비대칭형 산높이가 적용된 ‘전열판 설계기술’은 열교환기의 열 전달 성능을 크게 높임으로써 판형 열교환기용 전열판의 국산화를 통한 20억 원 규모의 수입대체효과가 기대된다.
 
 이번에 신기술로 인증 받은 기업은 신기술로 제작된 제품이나 홍보물 등에 ‘NET 마크’를 사용할 수 있고, 해양수산부 장관이 시행하는 연구개발사업의 과제 신청 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건설 관련 분야의 신기술은 해양수산 건설공사에서 우선 적용 또는 시험시공을 통한 시공 기회 제공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오행록 해양수산부 해양수산과학기술정책과장은 “신기술 인증제도가 우수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시장 진출과 연관 산업의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매년 해양수산 신기술 인증을 통해 해양수산 분야 과학기술 발전의 토대를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해양수산 신기술 인증은 연 2회(상·하반기) 심사를 실시하며, 신청은 해양수산 기술평가시스템 누리집(tech.kimst.re.kr)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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