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E 신입사원 아이디어는 톡톡, 기획력은 쑥쑥
청년 마이스 캠프 개최, 그 너머의 이야기

박종우 기자 2021-04-26 (월) 04:58 2년전 614  

-  ‘제10회 부산 마이스 페스티벌’의 세부행사로 벡스코에서 개최

-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통해 마이스 기업에 취업한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실시, 부산 시민 대상 마이스 산업 홍보 방안과 최근 코로나19로 수요가 급증한 온라인 행사의 참가자 관리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 기획 및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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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부산 마이스 페스티벌의 청년 마이스 캠프에서 시상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시와 (사)부산관광마이스진흥회는 코로나19로 경직된 마이스 산업에 활력을 제고하고 마이스 업계 청년 재직자의 기획력 향상을 위한 <청년 마이스 캠프>를 지난 22일 개최하였다.

‘제10회 부산 마이스 페스티벌’의 세부행사로 개최된 이번 <청년 마이스 캠프>는 마이스 기업에 취업한 신입사원 42명을 대상으로 신규 청년 기획력 향상을 목표로 실시 된 2021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의 교육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지난 3월 30일 팀별 7명씩 6개팀을 구성하여 부산 시민 대상 마이스 산업 홍보 방안과 온라인 행사 참가자 관리 방안을 주제로 약 20일간 아이디어 기획 및 발표를 준비하였고, 발표 및 시상은 유튜브로 생중계 되었다.

 

최우수상 수상 팀은 마이스 캐릭터 제작을 통한 사전 홍보, 메타버스의 3차원 가상공간과 아바타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연결하는 하이브리드 행사 참가자 관리 방안을 제시하였다. 참가자에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고 축적된 빅데이터를 활용한 고객 및 행사 결과 데이터 분석에 활용한다는 아이디어로 행사 전・중・후 단계별 분석에 따른 방향 제시가 좋았다는 평을 받았다.

 

우수상 두 팀은 모두 시민 대상 마이스 산업 홍보 방안에 대해 기획하였다. 일상 공간 속의 전시 부스 설치, 마이스 산업 관련 정보를 담은 랩핑 버스 운영, 마이스 웹툰 제작, 구독 경제 서비스를 통한 지역 축제 굿즈 및 입장권 배송 서비스 등 찾아가는 홍보 서비스의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또한 MZ세대(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트렌드를 추구하는 20~30대)를 타겟으로 하여 부산 곳곳의 유니크베뉴에 팝업스토어 운영 및 벡스코를 종착지로 하는 스탬프 투어 운영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마이스 기업 신입 사원들의 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아이디어가 돋보여 산업의 미래가 밝다.”라며, “청년들이 기획한 아이디어들이 실제 사업화될 수 있도록 업계 및 학계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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