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배틀” 고교최강자를 뽑는다! 「국회의장배 고교토론왕 시즌7」 개최

김미자 기자 2019-08-26 (월) 06:26 4년전 599  

- 국회방송, 9월 16일까지 참가신청 접수, 10월 12일부터 예선 실시
- 청소년에 토론 관심 환기 및 건전한 토론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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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배 고교토론왕(시증6) 대회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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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배 고교토론왕(시증6) 시상식>

올 가을, 전국에서 모인 고등학생들이 “협상과 토론의 산실”인 국회에서 토론으로 자웅을 겨룬다. 국회방송이 주최하는 「국회의장배 고교토론왕」이 새로운 일곱 번째 시즌을 맞이하여 전국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참가팀을 모집 중이다.

「국회의장배 고교토론왕」은 2012년 1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올해 2월까지 여섯 번의 시즌을 거치면서 총 380여개의 고교팀이 참가한 대표적인 청소년 토론대결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7은 10월 12일(토) 예선전을 시작으로 내년 1월까지 일정이 진행된다.

참가팀들은 예선과 본선에서 토너먼트 형식으로 찬반토론 대결을 벌이고 최종 토론왕을 선발한다. 토론 토너먼트는 주어진 논제에 대해 찬·반 두 팀이 국제 디베이트 규정에 따라 ‘입론(立論)-반론(反論)-교차토론-최종변론’의 순서로 토론대결을 펼치고 전문심사위원과 방청심사단이 종합평가하여 승자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종 우승팀과 입상팀에게는 국회의장상과 국회사무총장상이 수여된다.

작년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진행된 시즌 6에서는 전국 38개 고교생 토론팀이 참가하여, ▲학생 두발자유화▲자전거 헬멧 의무화 같은 생활 밀접형 논제부터 ▲연동형 비례대표제 시행 ▲최저임금 지역별 차등제 시행 ▲병역특례 존속 등 정치·경제·사회 분야를 망라한 다양한 논제로 토론을 펼친바 있다.

토론은 민주적 의사결정 수단의 기본이며, 건전한 토론문화는 개인과 사회, 나아가 한 국가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중요한 사회자본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토론을 통해 스피치 능력 뿐만아니라 상대방을 배려하고 경청하는 능력을 갖추도록 한다는 점에서 청소년 토론교육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국회의장배 고교토론왕」은 전국의 청소년들에게 토론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는 한편, 본격적인 국제 토론의 규정을 학습할 좋은 기회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의장배 고교토론왕 시즌7」에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같은 학교에 재학 중인 3인으로 팀을 구성해 인터넷카페 접수마감일인 9월 16일(월)까지 ‘국회방송 고교토론왕 접수카페‘(cafe.naver.comdebateseason7)에 참가 신청하면 된다.

 

 

“학창 시절 가장 기억에 남을 추억을 만들었어요.”
“이런 대회를 경험했다는 것이 제 미래에 정말 큰 힘이 될 것 같아요.”

서울의 한 방송국 스튜디오. 이제 막 치열한 토론을 끝낸 고등학생들의 소감이다. 해맑은 얼굴의 어린 고등학생들. 하지만 막상 토론에 들어가자 무서운집중력을 발휘했다.
“연동형 비례대표제 시행”에 대한 찬반토론. 어른들도 어려워할만한 논제가 주어졌지만 각각 찬성측과 반대측을 맡은 학생들은 쉼 없이 반박과 재반박을 진행하며 토론장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전문심사위원단과 방청심사단의 신중한 점수 판정에 의해 승패가 결정되자 두 팀은 누가 먼저라 할 것 없이 서로를 칭찬하며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토론자들도, 지켜보는 이들도 마음 가득 뿌듯함을 느낄만한 멋진 토론의 모습이다.

-2019. 2. 23 국회의장배 고교토론왕: 시즌6 결승전 방영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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