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집합예배 자제‘현장호소’ 나선다
일요일인 8일, 1500여 개 교회에 공무원 파견…“가정예배 전환” 당부

이중래 기자 2020-03-08 (일) 19:32 4년전 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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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가 교회 집합예배가 예상되는
8일 오전, 이용섭 시장을 비롯한 5개 자치구 공무원들이 1500여 개 교회 현장에서 교인들에게 집단예배 자제를 호소하기로 했다.

 

이용섭 시장은 7일 오후 5개 구청장들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지금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집단감염이다. 앞으로 1~2주가 최대 고비인만큼 코로나19 집단감염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이와 같은 내용의 협조를 긴급요청, 구청장들 모두 이같은 방침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7일 현재 광주시가 구청별 교회 현황을 파악한 결과 광주에는 동구 72서구 177남구 164북구 601광산구 423곳 등 총 1437곳이 교회로 등록되어 있다.

 

광주시와 5개 구청은 8일 오전 모든 교회에 공무원들을 파견해 집합예배 여부를 파악하는 한편, 예배를 진행하는 교회에 대해서는 동영상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가정예배 대체를 간절히 요청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광주시는 지난 227일 신천지 예배와 시자치구공공기관이 직접 개최하거나 인허가하는 집회와 행사, 공공기관으로부터 장소를 빌려 진행하는 다중 집합행사 금지 행정명령(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49조에 의거)을 내렸으며, 민간단위의 집합행사 또한 자제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 바 있다.

 

이용섭 시장은 지난 6일에도 광주기독교교단협의회와 긴급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집단감염의 우려를 강조하며 집합예배 자제를 호소하고, 1500여 개 교회에 이와 같은 내용의 협조공문을 발송한 데 이어 7일에는 시장이 직접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목사님들과 성도들에게 가정예배를 간곡히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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