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국방부-강원도, 접경지역 5개 군 제1회 상생발전협의회 개최

안영진 기자 2020-01-17 (금) 08:45 4년전 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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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와 강원도는 16일 강원도청에서 제1회 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국방부-강원도 상생발전협의회는 2019년 12월 17일 국방부장관과 강원도지사, 강원도 접경지역 5개 군수(고성, 양구, 인제, 철원, 화천)가 함께 체결한 상생발전업무협약(MOU)에 따라 이번에 처음으로 실시되었다.
협의회에는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과 강원도 평화지역발전본부장을 공동 대표로 하여 접경지역 5개 군 부군수 및 부사단장 등이 참석하였다.

강원도 김성호 행정부지사는, “제1회 상생발전협의회 개최 의의를 높게 평가하며, 정례적인 운영을 통해 국방부와 강원도 그리고 평화지역 5개 군이 군과 관련된 현안 해결과 지역 사회 경제 발전 기여 방안을 동시에 모색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이어진 토의에서는 상생발전협의회 운영계획과 군 유휴부지 활용, 군사규제 개선 및 완화 등 강원도와 접경지역 5개 군의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상생발전협의회의 운영 관련, 회의의 운영은 국방부와 강원도가 번갈아가며 주최하고, 안건과 개최 시기 등은 국방부와 강원도가 협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하였다.

지역현안 관련하여 군사규제 완화에 대해서는 軍 작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불필요한 규제는 적극 완화하고,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노력하기로 하였으며, 군 유휴부지 활용에 대해서는 지자체 사업계획의 공공성 또는 공익성이 확보되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정보제공, 부지 제공 방안     (매각, 교환 등)에 대해 협의를 계속하기로 하였다.
기타 사안으로, 장병 복지 향상을 위하여 강원도 지역 내 병사들이 병원 이용시 택시 활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하였다.

박길성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은 “강원도에서 제기한 건의사항이 향후 정책적‧제도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며, “오늘 협의에서 미진했던 사항들은 빠른 시일 내 추가 조치 가능 사항을 검토할 것”이라고 하였다.

앞으로도 국방부와 강원도는 상생발전협의회 정례화를 통해 국방개혁 2.0의 원활한 추진과 강원도 접경지역 발전 등 지역 활성화를 위해 지속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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