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통합방위태세 확립 최우수기관 대통령 표창 수상

김미자 기자 2023-02-09 (목) 11:07 1년전 373  

- 8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 ‘제56차 중앙통합방위회의’서 대통령 기관 표창 수상

- 오영훈 지사 “도민과 함께 공직자 모두의 부단한 노력으로 이뤄낸 값진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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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통합방위본부 주관 ‘2022년 통합방위태세 확립 유공 최우수기관’으로 선발돼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았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8일 오전 10시 30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56차 중앙통합방위회의에서 표창을 수상했다. 

 

2019년 이후 첫 대면회의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국무위원과 전국 시·도지사, 군·경찰·해경·소방관계자 등 160여명*이 참석해 2022년 통합방위태세를 돌아보고, 시시각각 변화하는 한반도의 안보, 통합방위, 테러, 사이버위협, 재난대비 분야에 대해 관련기관별로 합동 대응책을 마련했다.

 

또한 효율적인 통합방위작전 수행과 다양한 방식으로 늘어나는 테러·사이버위협에 대한 대응, 국가적 재난발생 시 국민안전을 위한 대응체계 발전 등에 대한 주제토의도 진행됐다.

 

제주도는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로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고, 태세 강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통합방위태세 확립 분야 최고의 지방자치단체에게 주어지는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제주도는 ▲통합방위 조례 개정 ▲통합방위예규 최신화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영 ▲작전상황 시 통합관제센터의 영상정보 공유 ▲민방공 경보체계, 홍보활동 사항 등의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드론 등 변화하는 과학기술을 활용하기 위해 통합방위 조례 및 예규에 근거 규정을 마련했으며, 유관기관 작전협조, 테러대비 합동점검, 민방위대원 방독면 확보 등을 통해 통합방위능력 향상에 기여했다.

 

또한 통합방위협의회 및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영으로 안보 상황평가 및 군·경 등 유관기관 간 통합방위 주요 업무계획 수립 및 시행 등 통합방위협의회 운영을 원활히 수행했다.

 

통합방위지원본부 편성에 따른 CCTV영상 공유체계 구축, 작전 수행 능력 지원체계 마련, 민·관·군·경 합동 상황조치 훈련 참여 등 전 방위 총력안보태세 확립에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정기적으로 민방위 대피시설 점검 및 관리를 위해 대피시설 안내표지판 설치, 비상용품 비치 등 도민 생존 가능성 보장 강화를 통해 통합방위 확립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는 점이 모범 사례로 꼽혔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2년도 비상대비 정책발전 유공으로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 표창을 받는 등 비상대비태세 확립의 모범 지자체로 자리 잡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이번 대통령 기관 표창 수상은 도민을 비롯해 관·군·경 등 공직자 모두의 부단한 노력으로 이뤄낸 값진 성과”라고 평가하면서 “도민에게 튼튼한 안보라는 최상의 복지를 제공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제주도는 민선8기 들어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중소기업벤처부), 안전문화대상(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우수사례(행정안전부)에 이어 이번에 네 번째로 대통령 표창(상)을 받았다.

 

한편 제주지방통합방위협의회(의장 도지사)는 중앙통합방위협의회 개최 후 중앙지침 및 안보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제주지방통합방위협의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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