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녀박물관, 사람과 바다가 함께 만들어낸 작품 전시

김미자 기자 2022-10-18 (화) 22:13 1년전 719  

- 23일까지 다섯 번째 문화갤러리 ‘바다 사람 예술’ 전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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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그룹 씨앗의 작품 <여자> 

 

 

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은 2022년 다섯 번째 문화갤러리 전시로 「프로젝트 그룹 씨앗」의 ‘바다 사람 예술’이 9월 18일부터 10월 23일까지 해녀박물관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바다 사람 예술’ 전시에서는 제주에서 활동하는 여성작가들이 해녀들과 함께 해양쓰레기를 뭍으로 끌어올려 예술로 표현한 작품과 영상 1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프로젝트 그룹 씨앗」은 제주의 자연과 생태문화를 주제로 생태환경 관련 업사이클링 예술 활동과 교육을 진행하는 생태문화 예술단체다. 

 

이들은 2019년부터 하도리 굴동 해녀들과 함께 바다에서 떠밀려온 유목과 스티로폼, 그물 등 해양쓰레기와 고무 옷, 오리발, 수경 등 낡은 해녀도구를 이용해 그림을 그리고 작품을 만들어 대중에게 생태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고종석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제주의 바다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들이 해녀들과 함께 진행한 작품을 통해 제주 자연과 생태의 중요성을 공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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