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충북지역 화랑훈련 시작

김미자 기자 2022-09-25 (일) 21:02 1년전 677  

-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작전 능력 강화 

 

충청북도는 오늘 9월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충북 전지역에서 「2022년도 화랑훈련」을 실시한다.

 

화랑훈련은 지자체 중심으로 2년마다 실시하는 후방지역 권역별 종합훈련이다. 민·관·군·경·소방, 국가중요시설 등 모든 국가방위요소가 참여하며, 지난 2018년 훈련 이후 코로나19로 연기돼 4년만에 실시된다.

 

화랑훈련은 ‘지자체 중심의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목표로 전·평시 연계된 통합방위 작전계획 시행과 침투・도발 대응, 국가중요시설 및 국가기반시설 방호훈련, 실제훈련 등이 진행된다.

 

이에 따라 충청북도는 통합방위 작전 및 훈련을 지원하기 위해  행정부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충청북도 통합방위지원본부를 설치하고, 시·군 통합방위지원본부를 운영해 절차 숙달과 상황조치 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또한 주민들의 안보의식 제고를 위해 충북 전역에 주민 참여를 유도하는 주민신고망을 운영하며, 거동 수상자・폭발물 의심 물건 등을 발견시 가까운 경찰서나 군부대 또는 주민신고번호 1338에 신고하면 된다.

 

이우종 충청북도 행정부지사(충청북도 통합방위원본부장)는 “이번 훈련을 통해 국가안보를 담당하는 지역사회 각 분야의 통합방위 태세를 점검하고 지역주민들의 안보 의식을 고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훈련기간 병력과 작전 차량 이동에 따른 소음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도민 여러분들의 너그러운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북도는 지난 9월16일 2022년 화랑훈련 세미나를 개최하고 민・관・군・경 통합방위 작전과 화랑훈련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훈련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주제 발표와 토의를 실시하고 발전방안을 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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