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모내기한 논에서 풍년을 알리는 벼 수확 시작!
올해 부산 벼농사, 평년보다 작황 좋을 것으로 전망

김미자 기자 2022-08-23 (화) 22:00 1년전 714  

- 8.23. 10:30 강서구 죽동동 김경양 씨 논에서 올해 첫 모내기한 벼 수확 시작… 지난 4.19. 모내기 이후 전년보다 8일 이른 125일 만에 수확될 예정 

- 농업기술센터, 생육 후기 기상이 양호했고 농가들의 적극적인 병해충 방제로 올해 부산 벼농사는 평년보다 작황 좋을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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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벼 수확 사진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늘(23일) 오전 10시 30분 강서구 죽동동 김경양 씨 논에서 올해 부산에서 처음으로 모내기한 벼의 수확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김경양 씨 논의 벼는 지난 4월 19일 부산에서 처음으로 모내기한 이후, 봄철 가뭄과 장마가 다소 늦게 끝났음에도 생육 후기의 기상이 양호해 전년보다 8일 이른 125일 만에 수확될 예정이다. 

 

수확될 벼는 부산시 조생종(같은 종(種)의 작물 중에서, 표준적인 개화기보다 일찍 꽃이 피고 성숙하는 종) 재배면적(134ha)의 64%를 차지하는 ‘운광벼’를 대체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우량 품종인 ‘조영벼’다.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봄철 가뭄과 장마가 다소 늦게 끝났음에도 생육 후기의 기상이 양호했고, 농가들의 적극적인 병해충 공동방제가 이루어진 덕분에 부산의 벼농사는 평년보다 작황이 좋을 것으로 전망했다. 

 

8월 하순부터 9월 상순까지 본격적으로 수확될 조생종 벼는 건조와 도정 과정을 거쳐 햅쌀로 추석 차례상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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