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왕산해수욕장이 새롭게 변신한다

김미자 기자 2022-04-05 (화) 08:16 1년전 684  

- 친수보행로, 광장, 야간조명 등 경관특화사업 … 올 연말 준공예정 - 

- 도서지역 경관자원 활용한 관광인프라 확충으로 경관개선 및 관광객 유치 기대  -

 

<왕산해수욕장 경관특화사업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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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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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 후

 

 

인천광역시는 왕산해수욕장의 경관자원을 활용해 관광인프라를 확충하고, 해안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올 연말 준공을 목표로 왕산해수욕장 경관특화사업이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왕산해수욕장 경관특화사업은 2019년 수립한 ‘도서지역 경관계획’에서 제시하고 있는 용유도 유람길 테마사업 중 하나다. 왕산해수욕장에서 을왕리해수욕장, 용유도 해변, 마시안 해변 거쳐 거잠포 선착장까지 이어지는 빅 플랜 프로젝트의 선도사업이다.

 

인천시 중구 을왕동 810 일원에 사업비 16억 원을 투입해 500m 길이의 친수보행로, 야간조명, 수목식재, 진입광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9월 착공했다.

 

그동안 왕산해수욕장에는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편의시설이 부족하고, 정돈되지 않은 각종 지장물로 보행자들이 불편함을 호소해 왔다. 또 자연경관이 아름다움에도 불구하고 경관연출이 부족해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이었다.

 

시는 이번 사업이 연말에 마무리되면, 왕산해수욕장의 경관이 개선됨은 물론 방문객들의 편의가 높아져, 관광객 유치에도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병득 시 도시경관건축과장은 “그 동안 소외됐던 도서지역의 경관자원을 적극 발굴하고, 섬 마다 특색 있는 경관을 만들어 섬의 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9년 「인천광역시 도서지역 경관(관리)계획」을 수립하고 ‘풍경이 아름다운 섬 인천’이라는 경관미래상을 마련했다. 또 ‘아름다운 섬’, ‘살고 싶은 섬’, ‘찾고 싶은 섬’이라는 3대 목표를 설정하고 도서지역에 대한 통합경관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바탕으로 해수욕장, 선착장, 전망대 등 상징적인 경관자원을 활용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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