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은 매 3.6분마다 119의 도움을 요청했다!

이현아 기자 2022-01-06 (목) 23:23 2년전 673  

- 도 소방본부 `21년 소방현장활동 결과분석, 매 3.6분마다 1건 처리 

- 일평균 391건 화재·구조·구급 등 현장활동, 도민 생명·재산 보호

- `22년에는 현장중심의 조직·인력 운영으로 소방력을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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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종근)는 지난해 매 3.6분마다 1건 이상 출동하여 1일 평균 391건의 현장활동으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2021년 119출동 통계에 따르면 도민의 신고 접수는 1일 평균 1,799건으로 연간 656,672건의 신고접수를 받았고 이는 2020년 630,376건보다 4.2%(증 26,296건)가 증가한 수치이다.

 

화재의 경우 1일 평균 6.4건을 처리하였으며 연간 출동건수는 12,642건이었다.

 

화재로 인한 피해는 인명피해 97명(사망 18, 부상 79), 재산피해 22,897백만 원으로 2020년 대비 출동건수는 2.5%가 감소(12,961건→12,642건). 인명피해는 1.0%증가(97명→98명-단순부상 1명-), 재산피해는 32.4%가 감소(33,831백만 원→22,857백만 원)한 수치이다.

 

구조 및 생활안전 출동은 1일 평균 156건(구조 54.5건, 생활안전 101.5건)을 처리하였으며 연간 출동건수는 77,151건이었다. 2020년 대비 구조 출동 건수는 17.1%가 증가(16,974건→19,880건)하였고 생활안전 출동은 42.3%가 증가(26,027건→37,031건)하였다. 

 

주요 출동 증가 사유는 구조분야의 재난 초기대응력 강화를 위한 출동력 추가편성과 생활안전분야의 벌집제거 출동 증가였다.

 

구급 출동은 1열 평균 228.1건을 처리하였으며 연간 출동건수는 148,202건이었다. 2020년 대비 출동 건수는 8.4%가 증가(136,652건→148,202건)하였으며 주요 출동 증가 사유는 코로나19로 인한 유증상환자 병원간 이송이었다.

 

도 소방본부는 지난해 도민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현장중심의 소방력 운영에 집중하였다.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도입 확대(관서앞 `20년 27개소 → `21년 30개소, 교차로 `20년 1개구간 → `21년 2개구간) 및 화재 피해 경감을 위해 화재 출동 시 구조대 추가 편성으로 재난 초기 대응력을 강화하고 119생활안전 전담대 운영 등으로 도민의 안전 편의를 강화하였다.

 

또한 코로나19 소방지원본부를 운영하여 확진(의심)자 19,285명을 의료기관 등에 이송하여 지역사회의 감염 확산 저감 및 일상회복에 힘을 더하였다.

 

2022년에는 현장 중심의 조직·인력 운영 등으로 일상 안전 확보와 도민 안전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화재진압대원 및 구급대원 등 157명을 신규 충원하여 부족한 현장 활동 인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소방 빅데이터 중심의 예방안전대책 등 정책수립으로 재난 환경 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119구급대원 전문교육 과정 신설, 소방차량 운용역량 강화, 소방특별조사 전문성 제고를 위한 민간전문가 참여 확대 등 대원 역량강화 및 민간자원 활용 등을 통해 재난대응력을 높이고 사회 안전망을 촘촘히 구성할 계획이다.

 

김종근 경상남도 소방본부장은 “소방은 위험에 처한 도민이 가장 먼저 만나는 국가의 얼굴인 바, 소방을 통해 책임을 다하는 국가의 모습을 느끼도록 도민 안전 중심으로 소방력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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