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나그네’ 김찬삼 동반車 전시 개막

김미자 기자 2021-11-12 (금) 04:00 2년전 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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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단장한 우정 2호 

 

인천광역시는 11일 한국 최초 세계여행가 김찬삼 동반車‘우정 2호’를 기탁 받고  인천시립박물관 1층 로비에서 시민들에게 공개하기 위해 제막 행사와 전시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시되는 ‘우정 2호’는 김찬삼 선생이 세 번째 세계 여행 때 동반했던 차로 1970년 독일 여행을 하고 있을 때 친분이 있던 올가 여사한테 선물로 받은 차다. 이후 한국에 들여와 1982년까지 운행을 마친 후 2013년까지 세계여행문화원에 있었다. 

 

세월의 흔적으로 노후화된 우정 2호는 (사)아침을 여는 사람들의 지원을 통해 차량 복원 후 새롭게 전시됐으며 시립박물관에서는 기탁자와 아침을 여는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증정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인천의 소중한 추억을 기탁해준 기탁자 김서라님과 차량 복원에 아낌없이 후원해준 아침을 여는 사람들에게 감사드린다. 시민들이 우정 2호를 관람하고 김찬삼 선생님의 도전정신과 열정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 개막 이후 우정 2호는 박물관 1층 로비에 상설전시 되며 포토존이 마련돼 있어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전시 개막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시립박물관 유물관리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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