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제조로봇을 통한 스마트공장 고도화 추진

관리자 2016-10-17 (월) 04:38 7년전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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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 제조용로봇이 적용되기 어려운 정밀조립, 핸들링, 포장작업 등 다양한 공정에 활용 가능한 첨단제조로봇

* 설치공간을 최소화하고 양팔 동시작업으로 작업 효율성이 높아 수작업 의존도가 높은 공정에 적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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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인식, 경로계획, 자율이동, 안전이동 등의 기술을 바탕으로 물류 자동화효율화 가능 (소형/중형 2)

* 병원용 물류환경에 우선 적용후 호텔, 공장 등 다양한 물류환경에 확대 적용 가능


산업통상자원부는 첨단제조로봇을 활용하여 스마트공장의 고도화를 추진하고, 로봇산업 발전을 위하여 시장 창출, 전문기업 육성, 연구인력 양성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주형환 산업부 장관은 지난 11일 대전 한국기계연구원에서 로봇산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산업계, 학계, 연구계, 유관기관 전문가들과 로봇산업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미래 우리산업의 나아갈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 4월에 발족한 신산업 민관협의회에서 추진 중인 산업발전 비전 수립의 일환으로, 스마트공장 확산에 따라 제조로봇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고 다양한 서비스분야에서도 로봇 활용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국내 로봇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주형환 장관은 주력산업 고도화의 핵심 요소이자 미래 먹거리산업인 로봇산업이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제조업 혁신에 새로운 활로를 열어줄 것이라고 전망하고,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에 따른 맞춤유연생산과 속도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첨단제조로봇의 적극적인 활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20여년 만에 독일에서 신발생산을 재개하는 아디다스 사례에서 보듯이, 로봇은 해외진출 우리기업의 생산 공장이 돌아오는 리쇼어링(reshoring)을 촉발하여 제조업의 새로운 도약과 국내 일자리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로봇산업이 새로운 수출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는 민간의 투자와 연구개발 노력을 뒷받침할 것이며, 이를 위해 시장창출과 제도정비를 통하여 수요기반을 강화하고, R&D 투자와 인력양성, 인프라 조성 등을 통해 로봇산업의 역량강화와 전문기업 육성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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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는 스마트공장 보급과 연계하여 로봇 잠재수요가 큰 기업을 적극 발굴하여 첨단제조로봇의 수요 창출을 촉진하고, 더불어 로봇 활용을 통한 스마트공장의 고도화도 확산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급확산사업을 통해 스마트공장 솔루션을 이미 구축한 기업 중 로봇공정을 적용할 수 있는 기업들을 발굴하여 첨단제조로봇들을 투입하는 시범프로젝트를 ‘18년까지 20개 추진 후, 효과가 검증된 업종들을 중심으로 ’19년 이후 본격 확산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서비스로봇 시장 확대를 위해 기본적 내수 기반이 갖춰져 있고 성장잠재력이 큰 무인이송, 의료재활, 소셜, 사회안전 로봇을 중심으로 공공수요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20년까지 80개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선도시장을 창출하고 사업화 적용실적(Track Record)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우리 로봇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삼아, 무인이송로봇, 안내로봇 등을 경기장이나 공항 등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인이송로봇 안전을 위한 개발 가이드라인과 사고대응 기준을 업계와 공동으로 마련하고, 의료재활로봇의 활용확대방안을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하는 등 시장 활성화를 위한 선제적 제도정비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로봇 전문기업 육성을 위해 기술력과 산업화 잠재력을 보유한 로봇기업들의 부설연구소를 첨단로봇 상용화연구센터로 지정하여 향후 4년간 민관 공동으로 1,000억 원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전했다.

휴머노이드 로봇연구센터를 설치하여 고속고출력 휴머노이드 플랫폼, 보행조작 성능 고도화에 필요한 핵심 요소기술 개발 등 세계 최고수준의 휴머노이드 기술력을 확보하고, 석박사급 전문 연구인력 양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중소중견기업이 필요로 하는 현장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로봇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업현장 인턴십도 지원하는 등 ‘20년까지 우수 연구인력 300, 현장전문인력 1,000명 이상 양성 추진할 계획이다.

모터, 감속기, 제어기 등 로봇부품의 국산화 등 로봇 핵심기술 개발을 집중 지원하고, 로봇 R&D 지원방식도 혁신하는 등 향후 5년간 민관 공동으로 3,500억 원 이상을 집중 투입하겠다고 전했다.

세계 각국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새로운 흐름에 따라 글로벌시장의 주도권 확보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으며, 로봇산업도 지금까지의 단순 제품 공급 위주에서 벗어나, 이제는 ICT와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한 다양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로 급속히 변화중이라고 전망했다.

우리 기업들도 이러한 변화의 흐름에 적극 대응하고 있으나 급속하게 변화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더욱 빠른 속도로 변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로봇산업 발전방안은 추가 의견수렴을 거쳐 11월에 최종안을 확정하고 신산업 민관협의회를 통해 금년 12월에 발표 예정인 산업발전 비전에 반영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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