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옷과 돌멩이에 착 달라붙는 전자소자 개발

관리자 2016-06-08 (수) 22:51 7년전 1233  

입는 스마트 전자기기, 건강환경 모니터링 센서 등 활용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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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모구조를 이용하여 직물 위로 전사인쇄 한 박막형 폴리이미드 기판의 사진(왼쪽) 및 주사현미경 이미지(가운데). 박막형 폴리이미드 기판 주변에 형성시킨 섬모의 주사현미경 이미지(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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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구조를 갖는 차 거름망(왼쪽), 면봉(가운데), 돌멩이(오른쪽) 표면 위로 섬모구조를 이용하여 전사인쇄 한 폴리이미드 박막 기판의 사진 및 주사현미경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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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모구조를 이용하여 천으로 전사인쇄 한 뒤 셔츠에 봉합한 링 오실레이터 소자의 사진 (상단 왼쪽)과 이 소자의 전기적 특성을 보여 주는 그래프(상단 중앙 및 오른쪽). 천에 전사 인쇄한 소자에 인장응력을 가하면서 측정한 전기적 특성 그래프(하단 왼쪽 및 중앙)와 세탁 및 건조 후 측정한 전기적 특성 그래프(하단 오른쪽). 검정색 선과 빨간색 선은 각각 링 오실레이터 소자의 주파수 특성과 전달 지연시간 특성을 보여주며, 인장응력과 세탁 및 건조 과정 후에도 주파수 및 지연시간의 변화가 크게 없이 안정적으로 소자가 동작함을 보여준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인공 섬모구조를 이용해 접착력을 향상시켜 옷, 돌멩이 등에도 전자소재를 단단히 부착할 수 있는 전자섬유 제작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매우 복잡하고 거친 표면을 갖는 옷, 돌멩이, 반창고 등 다양한 소재에 고성능 및 고집적 전자소자의 제작을 가능하게 한다. 이는 입고 다니면서 사용할 수 있는 웨어러블 디스플레이 및 컴퓨터 또는 의료 및 환경 모니터링 센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

인공 섬모를 이용한 전사 인쇄법은 다양한 사물 및 동식물에 친환경적으로 전자소자를 부착시킬 수 있어, 사물인터넷(IoT) 및 사용자 인터페이스(user interface) 기술과 연계한 초연결 사회(hyperconnected society)의 핵심 플랫폼 기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흥조 교수(광주과학기술원) 연구팀은 미래창조과학부 기초연구사업(개인연구), 교육부 이공학개인기초연구지원사업,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소재핵심기술개발사업의 지원으로 연구를 수행했으며, 이번 연구 내용은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61일자에 게재되었다.

논문명과 저자 정보

논문명 : Robust and stretchable indium gallium zinc oxide-based electronic textiles formed by cilia-assisted transfer printing

저자 정보 : 고흥조 교수(교신저자광주과학기술원 신소재공학부), 좌성훈 교수(공동 교신저자서울과학기술대학교 NID 융합기술대학원), 윤종원 박사(1저자광주과학기술원 신소재공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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