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혈액으로 확인하는 지카바이러스 진단키트 개발

관리자 2016-06-04 (토) 10:46 7년전 1441  

브라질 현지에서 임상샘플을 이용한 유효성 평가 실시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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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왼쪽부터 바이오나노헬스가드연구단장, 바이아파마(BahiaFarma) 대표, 젠바디 대표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글로벌프론티어사업 바이오나노헬스가드연구단(이하 연구단’)젠바디와 지카바이러스의 감염여부를 현장에서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면역진단키트 개발에 성공하였다고 밝혔다.

금번에 개발한 면역진단키트는 한 두 방울의 혈액으로도 현장에서 20분 이내에 신속하고 간단하게 지카바이러스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임신테스트기처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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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진단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이용한 유용 항원과 지카 바이러스에만 특이적으로 반응하는 항체를 개발하여 적용하였다.

기존의 분자진단(PCR, Polymerase Chain Reaction) 기술의 경우, 분석을 위한 전문가가 필요하며, 검체 확보에서부터 진단까지 수 시간에서 수 일까지 소요되었다.

연구단과 젠바디, 바이아파마(BahiaFarma)는 지카바이러스 등 열대성 바이러스 감염 진단키트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해 지난해 9월 공동연구 업무협정(MOU)을 체결하고 공동협력연구를 진행중에 있다.

현재 개발된 면역진단키트는 임상샘플을 이용한 유효성 평가를 위해 6월중 브라질 현지에서 시제품으로 임상평가를 실시 할 예정이다.

연구단은 자체테스트 결과 비교적 완성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임상평가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한, 시제품에 대한 임상평가가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브라질 바이아파마(BahiaFarma)를 통해 리우올림픽에 출전하는 각국 국가대표 선수단의 감염여부 확인 및 현지 병원공공기관 등에서의 사용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내었다.

바이오나노헬스가드연구단 배판기 박사는 연구단에서 개발한 유용 항원항체 기술을 활용하여 향후 유행할 가능성이 있는 열대성 감염질환을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고, 향후 백신이나 치료제 개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특허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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