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감독 겸 첼리니스트 성승한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캐롤콘서트

안영진 기자 2019-12-24 (화) 11:45 4년전 12934  

<인터뷰- CF 감독 겸 첼리스트 성승한 / 리포터 홍재인 / 영상 박한수>

지난 21일 서울 CGV청담씨네시티에서 크리스마스 캐롤콘서트가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 진행에 앞서 첼리니스트 성승한 씨와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먼저 이날 행사에 대해서 간단한 소개가 있었는데요.
성승한: 크리스마스하면 왠지 부풀은 기대감 갖게 되는데요. 신나는, 재미있는 크리스마스를 생각하면서, 개인적으로 콘서트이면서, 친하고 훌륭한 분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마침 오늘 첫눈이 내려서 더욱더 행복한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한국 문화예술발전에 있어 개인적인 소견은?
성승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문화와 영화, 음악 분야에서 세계적인 상을 타게 되었는데요. 세계적인 인물들이 탄생하게 된 동기는, 아마도 그분들이 특징을 보면 옛말이 들린 것이 없는 거 같습니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문화예술 발전에 있어 그것(한국적인)을 생각하게 됩니다.

2020년 새해 바라는 소망·희망이 있다면?
성승한: 2020년을 생각하면 왠지 미래에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미래는 희망적이어야 겠지요. 희망이 있으려면 생각과 마음이 밝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다들 힘든 일이 있어도 일부러라도 밝은 생각을 하면 희망이 찾아 올 것이고, 저 또한 바람입니다.


문화예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특별히 보호되어야할 것들이 있다면?
성승한: 보호되어야할 것 보다는 오늘 콘서트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크리스마스 캐롤콘서트를 만들게 된 이유는, 요즘 밖에 나가보면 예전처럼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지 않은 것 같아요. 크리스마스 캐롤이 잘 들리지 않거든요. 그 이유는 당연히 저작권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그것은 어쩌면 보호(크리스마스 캘롤)만 받고 있는 뜻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보호보다는 공유를 할 수 있는 그런 보호가 있다!? 조금 어패가 있는 것 같기 하지만 좀 더 공유가 되는 그런 법이 없을까, 방법이 없을까? 이것을 생각하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행각해봅니다.

성승한 씨의 새해 바람은?
오늘 저에게는 참으로 행운의 날인가 봅니다.
오늘 ‘Dreaming of White’라는 콘서트를 만들고 있었는데, 마침 첫눈이 왔습니다.
굉장히 기분이 좋습니다. 이 기분 계속 이어져 연말에도 잘 마무리되고, 새해에도 이 기분 맞이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께서도 기분 좋은 새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크리스마스 캐롤콘서트 출연진
첼리스트 성승한, 플루티스트 최소녀, 탭댄서 이정권, 스트라트댄서 정다슬, 바이올리니스트 이수진,  DJ 최승원, 피아니스트 민시후, 1BTH, Beatpella, 무대디자인-원현정, 다나.

Cellist 성승한
첼리스트이며 TV광고, 영화, 그리고 뮤직비디오의 프로듀서이자 감독.
The City College of New York 에서 영화제작 전공 석사
University of Cincinnati 에서 첼로 전공 석사
뉴욕 카네기 홀에서 2회의 독주회, Civic Orchestra of Chicago 첼로 수석
KBS 교향악단 객원 수석 등
미국 시카고 Wind 잡지 및 Chicago Tribune지 “유망한 젊은 예술인” 선정
2014 인천아시안게임 개폐막식 조직위원회 자문위원
2016 남이섬첼로페스티벌 감독
현재 문화체육부/이데일리 문화대상 자문위원
미래도시의 파라솔 문화콘텐츠연구소 대표

[특허방송 안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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