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 김이곤의 11시 클래식 산책 '8音8色 창조콘서트'

이규진 2018-04-04 (수) 23:41 6년전 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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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방송 = 이중래 기자) 광주문화예술회관에서 2018년 새롭게 시작한 기획공연 '김이곤의 11시 클래식 산책-8音8色 창조콘서트'가 오는 10일 오전 11시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미술과 음악의 만남’이란 색다른 콘서트를 마련한다.

역사 속 8명의 음악가와 화가, 그들이 서로 다른 공간에서 만들어낸 창조적 만남에 대해 음악 해설계의 마이스터 김이곤의 해설로 진행한다. 이야기 속 등장 8명의 화가는 로트렉, 클림프, 르누아르, 피카소, 베르메르, 고야, 무하, 고흐와 8명의 음악가는 비제, 포레, 비틀즈, 엔리코 모리꼬네, 베토벤, 클랩튼, 피아졸라이다. 역사 속 화가와 음악가를 ‘창조성’이라는 주제로 쉽고 친근감 있게 전한다. 여덟 명의 화가와 여덟명의 음악가가 서로 다른 공간에서 일어난 창조의 만남, 각양각색의 얘술과 인생이야기가 흥미로운 해설과 이에 어울리는 감동적인 연주로 펼쳐진다.

타인의 시선보다 본질을 추구했던 로트렉과 비제, 작품의 파격성을 추구한 클림프와 포레, 규범과 경계를 넘나들며 예술적 경지를 넘어선 알폰스 무하와 피아졸라 등 예술가들에 대한 인문학적 이해와 예술적 감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비제 오페라 ‘카르멘 투우사의 노래’, 베토벤 소나타 8번 ‘비창’ 3악장, 피아졸라 ‘리베르탱고’, 엔리오 모니꼬네 영화 ‘시네마 천국’ OST, 에릭 클랩튼 ‘천국의 눈물(Tears In Heaven)’ 등의 곡을 비올라 김성윤, 첼로 조명환, 피아노 방기수가 연주한다.

평소 공연에 관심이 있으나 문화생활을 쉽게 즐기지 못했던 대상을 위한 콘서트로 친숙한 음악은 더욱 친근하게 즐기고 낯선 음악은 해설과 함께 더 친숙해 질 수 있는 콘서트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

공연 후 관객을 위해 커피와 머핀을 제공하며, 공연 러닝 타임은 70분이다. 티켓은 전석 1만원(학생50%)으로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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