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방송 = 이중래 기자) 오는 11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시립합창단 수시음악회 [미국순회연주 기념음악회- 프리뷰콘서트]를 선보인다.
늘 음악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다양한 레퍼토리를 개발하고자 힘쓰는 임한귀 상임지휘자와 광주시립합창단은 합창이 더욱더 친숙해지고 합창의 깊이를 전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한다.
공연은 임한귀 지휘자의 해설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성가합창 ‘주 이름을 찬양해(Blessed Be Your Name/L.V.Beethoven)’, ‘주의 장막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Wie lieblich sind deine Wohnungen /J. Brahms)’ ‘할렐루야 (Alleluia/J. Runestad)’를 연주하며 성가합창곡을 들을 수 있으며, 두 번째 무대로 미국민요 ‘쉐난도아(Shenadoah/Arr. J.Erb)’, 남성합창 ‘걱정말아요 그대’, 여성합창 ‘그리움만 쌓이네’ 등을 연주한다. 그리고 흑인영가 ‘내 마음속에 노래가 (Music down in my soul/Arr. M.Hogan)’, ‘은혜로운 곳은 길르앗(Balm in Giled/Arr. M.Hogan)’, ‘그가 내길 예비하시네(He’ll Make a Way/B.J.Smith)’음악은 깊은 울림을 전할 것이며, 기대되는 무대이다. 마지막 무대는 우리의 정서에 담겨있는 한국가곡 ‘못잊어, 나물캐는 처녀’와 민요 ‘경복궁 타령’ 등을 연주해 우리나라 특유의 흥을 전하며 공연의 막을 내린다.
임한귀 상임지휘자는 ‘이번 연주회는 따뜻한 음악도 전하고, 평소 알기 어려웠던 음악용어와 작품의 배경까지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을 준비했다.’ 고 전했다.
공연은 전석 1만원이며,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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