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댄스 비보이가 유스올림픽 종목 ?, 2018 한국비보이 문화 청신호 기대

이규진 2018-01-04 (목) 07:13 6년전 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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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아르헨티나에서 오는 106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유스올림픽(Youth Olympic Games)에 비보이가 공식종목으로 채택된 것을 계기로, 지난 해 최초의 비보이 프로리그, 사이퍼 쇼크(cypher shock) 33 비보이 배틀 리그전으로 재점화(再點火)한 대한민국 비보이 문화가 올해는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15년 동안 비보이(B-boy, 브레이크 댄스 보이)는 몸으로 보여주는 고난이도 궁극(窮極)의 피겨 스케이팅이 그러하듯 스포츠에서 예술로 진화 중이다. 처음에 전 세계로 확산되는 거리 춤(street dance)의 유행에서 댄스 무대예술로 나아가 새로운 시공간 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더군다나 전 세계 비보이들 가운데 한국의 비보이는 사물놀이처럼 역시나 세계 최고로 평가받아왔다.

 

지난 달 2일 유스올림픽 브레이크댄스 비보이 국가대표팀은 치열한 경쟁 속에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을 무난히 통과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해 115, 1119, 123일 총 3회에 걸쳐 댄서들의 등용문(登龍門) 서울호서예술실용전문학교에서 제1~3회 사이퍼쇼크 3 vs 3 비보이 배틀 리그전에 국내 정상급 비보이 팀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1회 우승은 갬블러크루 엠비크루 연합 앰블러, 2회우승 역시 앰블러, 3회 우승은 의정부 홍보대사 퓨전엠씨크루가 수상했다. 2017 싸이퍼쇼크 리그 최종 우승은 앰블러가 차지했다.

 

총괄기획자 갬블러크루의 이준학팀장(34)세계적 명성에 걸맞는 우리나라 비보이 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해 세계 최초로 비보이 프로리그를 만들게되었다.”면서 올해부터는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열리는 세계 청소년 올림픽 비보이 종목 채택을 계기로 사이퍼쇼크 3 vs 3 비보이 배틀 리그전이 확대되고 스트릿댄스 문화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그간 있어왔던 소모적인 경쟁을 생산적인 경쟁으로 바꾸어 비보이 문화의 정착에 긍정적인 영향을 발휘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해온 갬블러크루는 승부사라는 의미를 강조하여 춤으로 승부를 걸겠다라는 슬로건 하에 2002년 설립된 서울시 최초 전문예술단체(지정번호 2016-9)이다.

 

올해 2회째 열리는 비보이 프로리그, 사이퍼 쇼크(cypher shock) 33 비보이 배틀 리그전이 비보이 문화의 대중화에 어떠한 영향을 가져 올지 귀추(歸趨)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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