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가수와 함께 한국 생활문화를 만들고 즐기자

김민주 기자 2021-09-01 (수) 06:47 2년전 769  

- 9. 6.~11. 14. ‘2021 한류생활문화한마당 모꼬지 대한민국’ 온라인 개최
- 더보이즈, 러블리즈, 몬스타엑스, 펜타곤 등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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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한류생활문화한마당 모꼬지 대한민국」 출연진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오는 9월 6일부터 11월 14일까지 ‘2021 한류생활문화한마당 모꼬지 대한민국(이하 모꼬지 대한민국)’을 개최한다고 밝혔다.(놀이·잔치 그 밖의 다른 일로 여러 사람이 모이는 것을 이르는 순우리말) 

‘모꼬지 대한민국’은 전 세계 한류 애호가들이 한식, 미용, 패션, 놀이 등 한국의 생활문화를 함께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여는 한국 생활문화 축제이다. 한국을 소재로 한 영상공모전 ‘모꼬지 콘테스트’, 한류 애호가가 함께 만드는 온라인 백과 ‘한류생활문화 위키’, 최신의 한국 생활문화 정보가 담긴 ‘한류생활문화 웹진’, 한국문화를 주제로 한 ‘온라인 게임’ 등 참가자들이 한류 콘텐츠 생산자이자 소비자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 생활문화를 담은 웹드라마·웹툰, 주빈국 러시아(9월)·인도(10월)·인도네시아(11월) 현지 문화도 선보여

특히 올해는 한국 생활문화를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알리기 위해 웹드라마 ‘모꼬지 키친’과 웹툰 ‘처음, 너와 봄’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 9월 6일(월) 첫 방송 되는 웹드라마 ‘모꼬지 키친’에서는 케이팝 가수 비원에이포(B1A4) 공찬이 한식당을 운영하는 요리사 무영 역을 맡아 한류 애호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애초에 ‘모꼬지 대한민국’은 신남방·신북방 국가를 대상으로 현지에서도 열리는 쌍방향 문화교류로 기획됐지만 지난해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국가 간 이동이 제한되면서 주빈국을 정해 온라인으로 양국의 문화를 소개해왔다. 지난해에는 카자흐스탄, 미얀마, 필리핀을 주빈국으로 선정해 한국 생활문화와 함께 주빈국의 다양한 문화를 온라인으로 소개했고 전 세계 한류 애호가 165개국, 200만 명 이상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올해 주빈국은 러시아, 인도, 인도네시아이다. 9월 6일(월)부터 12일(일)까지 열리는 러시아 주간에는 인기 케이팝 가수 더보이즈, 러블리즈, 씨아이엑스(CIX)가 참여해 2021년 ‘모꼬지 대한민국’의 시작을 알리고, 한국의 배달문화, 피부 미용법, 추석 명절 등을 직접 소개한다. 9월 12일(일) 오후 6시에는 ‘모꼬지 라이브’를 통해 현지 애호가들과 화상으로 만나 한-러 양국 생활문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케이팝 공연을 선보인다.

인도 주간은 10월(10. 4.∼10.), 인도네시아 주간은 11월(11. 8.∼14.)에 이어진다. 몬스타엑스, 펜타곤, 에이비식스(AB6IX), 에이스(A.C.E), 드림캐쳐 등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케이팝 가수 등이 함께할 예정이다. 

‘모꼬지 대한민국’의 주요 프로그램과 일정은 누리집(mokkojikorea.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 세계 한류 애호가들의 편의를 위해 영어와 주빈국 언어로 제공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전 세계인들이 ‘모꼬지 대한민국’을 통해 한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사랑하고 소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이 행사가 더욱 많은 국가들과의 문화교류를 확대하는 데도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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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한류생활문화한마당 모꼬지 대한민국」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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