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라주노프, 글린카, 림스키 코르사코프를 잇는 (사)프렌즈 오브 뮤직의 러시안 시리즈 두번째 무대, 푸르지오 아트홀서 열려

박한수 기자 2021-02-19 (금) 04:45 3년전 620  


볼가강에 음악이 흐르면 겨울에도 꽃이 핀다. 프렌즈 오브 뮤직 시리즈 ‘러시안들 The Russians 2'가 오는 2월 27일(토) 오후 5시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열린다. 글라주노프, 글린카, 림스키 코르사코프로 잇는 러시안 실내악 시리즈 두번째 순서다.

알렉산더 글라주노프(1865-1936, A. Glazunov)의 클라리넷5중주를 위한 오리엔탈 환상(Rêverie Oriental for Clarinet Quintet)은 클라리넷 조인혁, 바이올린 이경선, 대니 구, 비올라 김상진, 첼로 심준호가 첫 무대를 장식한다.

미하일 글린카(1804-1857, M. Glinka) 그랜드 피아노6중주(Grand Sextet in E flat Major)는 바이올린 이경선, 대니 구, 비올라 김상진, 첼로 심준호, 더블베이스 정하영, 피아노 김재원이 참여한다.

림스키 코르사코프(1844-1908, N. Rimsky-Korsakov)의 피아노5중주(Piano Quintet in B flat Major)는 플룻 조성현, 클라리넷 조인혁, 바순 장현성, 호른 김병훈, 피아노 김재원이 열연한다.

본 공연은 지난 1월 16일(토) 오후 5시 첫 공연에 이어 올해 4월 24일(토), 6월 26일(토) 모두 네 차례의 기획무대에 러시아 음악가들의 다양한 실내악 작품들을 을지로4가역 앞 을지트윈타워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사)프렌즈 오브 뮤직 예술감독 구자은은 "클래식 음악의 역사가 길지 않은 러시아 음악은 주로 민족주의 음악과 더불어, 실내악이라는 소규모 장르를 통해 내면의 세계로 들어가 따뜻한 체온을 느껴볼 수 있다."고 공연을 소개했다.

서울시, 서울문화재단, NVH코리아, 원방테크가 후원하며, 공연문의는 조인클래식으로 하면 된다.

 

6115ecbc42aec8f55e1bcc71faa3a32e_1613677434_2371.jpg
 프렌즈오브뮤직 러시안들 시리즈음악회

 

6115ecbc42aec8f55e1bcc71faa3a32e_1613677434_292.jpg 

 

 

 

<저작권자 ©특허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특허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