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케이지, 리로이 앤더슨, 네드 로렘, 엘런 즈윌리치, 아르보 페르트로 수놓는 박재연 피아노 독주회

박한수 기자 2020-11-27 (금) 18:16 3년전 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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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아니스트 박재연

박재연 피아노 독주회 '피아노 시(Piano Poem)'가 오는 27일(금) 오후 5시 영산양재홀에서 열린다.

존 케이지(John Cage, 1912-1992)의 1948년 작품 꿈(Dream)과 풍광 속으로(In a landscape), 리로이 앤더슨(Leroy Anderson, 1908-1975)이 1954년 발표한 잃어버린 꿈들(Forgotten Dreams), 네드 로렘(Ned Rorem, 1923-) 2006년 작 여섯 친구들(Six Friends)로 1부가 꾸며졌다. 1900년대 초반에 태어난 현대작곡가들의 피아노음악 세계가 펼쳐진다.

2부는 엘런 즈윌리치(Ellen Zwilich, 1939-)의 엘리엇을 위한 시(A poem for Elliott, 2007년 발표)와 비가(Lament, 1999년)에 이어 1978년 작 아르보 페르트(Arvo Part, 1935-)의 거울 속의 거울(Spiegel im Spiegel)을 피아노 독주로 마무리한다.

피아니스트 박재연은 선화예술 고등학교 재학시 수석, 서울대 기악과를 장학입학, 우등졸업하고, 텍사스 오스틴 대학에서의 석.박사 전 과정을 장학생으로 수학했다. 국내외 수많은 연주에 연속 초청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 왔으며 현재 조선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피아노 교수법학회, 한국 피아노 듀오협회, 한국 피아노 학회 이사를 맡고 있다.

조인클래식이 주최하고 조선대학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동문회, 텍사스 오스틴 주립대학 동문회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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