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6앙상블 제4회 정기연주회 <전쟁과 평화>, 류경선 작곡 '평화의 기도' 선보여

박한수 기자 2020-10-16 (금) 06:11 3년전 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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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앙상블 단체사진


316앙상블 제4회 정기연주회 <전쟁과 평화>가 오는 10월 24일(토) 오후2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다.

연주단체명 316은 요한복음 3장 16절에서 빌려왔다. 필요한 곳을 찾아가는 연주자, 작곡가를 비롯한 동시대 예술인들의 디딤돌이 될 것임을 다짐했다.

316앙상블 리더 김욱은 "코로나19로 관객이 있냐 없냐는 무의미해졌다. 생각해보면 언제나 최초의 관객인 나 자신을 비롯해 연주에 호응하는 관객들은 장소보다 마음에 있었다."고 공연을 소개했다.

요한 스트라우스 2세(J. Strauss II, 1825~1899)의 작품번호 316번인 '예술가의 생애(Künstlerleben Op.316)'를 316앙상블이 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룻과 클라리넷으로 편곡한 6중주로 선보인다.

보로딘(A. Borodin, 1833~1862)의 오페라 <이고르공>에 '폴로베츠인이 춤(Polovtsian Dances)'은 블라디미르 게닌 편곡 피아노 4중주다.

'귀촉도'와 '나무들의 노래' 작곡가 류경선의 '평화의 기도'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룻, 클라리넷, 피아노로 연주된다.

한편, 미국에 거주하는 오스트리아 작곡가 게르노트 볼프강(Gernot Wolfgang, 1957~)의 클라리넷과 플룻, 피아노를 위한 '엉클 비밥(Uncle Bebop)'이 준비되었다.

쇼스타코비치(D. Shostakovich, 1906~1075) 현악4중주 8번에 이어 멕시코 작곡가 아르투로 마르퀘즈(A. Marquez, 1950~)의 단존 2번(Danzon No. 2)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룻, 클라리넷과 피아노로 대미를 장식한다. 단존은 쿠바나 멕시코, 푸에토 리코 특유의 춤곡이다.

클라리넷 김욱, 플룻 권영인, 비올라 박수연, 첼로 우미영, 피아노 이선옥, 바이올린 김주은,  김성균이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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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앙상블_공연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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