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고궁박물관, 궁중서화실 새단장

신수현 2019-03-25 (월) 13:17 3년전 371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전시관 지하 1층에 자리한궁중서화실'의 봄맞이 새 단장을 마치고 26일부터 매화·난·대나무 그림을 중심으로 한 12건의 유물을 관람객에게 선보인다. 

전시에는 구한말 왕실 회화를 담당한 양기훈, 김응원, 김규진 등이 그린 매화··대나무 소재의 작품과 본인의 호를 딴석파란'으로 이름 높았던 흥성대원군 이하응의 난 그림, 해당 소재가 그려진 왕실 소용 공예품 등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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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에는 고종의 강제퇴위로 1907년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제가 된 순종이 머문 궁궐인 창덕궁 인정전을 장식하는데 사용된 대형 병풍인 김규진 작()‘죽석도병풍'과 김응원 작()‘난석도병풍'도 나란히 선보인다. 

이외에도, 왕실인물로 조선말기 묵란화에 독보적 경치를 이룬 이하응의 묵란 작품들과 지방 출신 화가로는 드물게 궁중에 화가 본인의 이름을 적은 작품을 바친 양기훈이 그린매화 대나무 그림 병풍'등도 전시된다. 

새로 단장한 궁중서화실에는 접촉 화면(터치스크린)을 이용해 매화··대나무 그림을 그리고 공유할 수 있는 관람객 참여형 영상(인터액티브 영상)과 매화와 난 그림을 따라 그릴 수 있는 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전시에 흥미를 더하였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전시환경 개선을 통해 더욱 쾌적한 관람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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