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3개국,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똑똑한 공공데이터 활용법”공유

김정운 기자 2020-09-02 (수) 07:39 3년전 496  

- 한국‧대만‧일본, 「2020 아시아 오픈데이터 챌린지」 대회 개최 -


< 「2020 아시아 오픈데이터 챌린지」 대한민국 수상팀 사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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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위) 사회혼란도 분석 모델 개발, DBDBDeep
   DBDBDeep 팀은 ‘사회혼란도 분석모델(Social Turmoil Index)’을 개발했다. 공공데이터포털에 개방 중인 코로나19 확진자 수, 우울증‧자살률 데이터, 소득 수준 데이터 등을 활용해 지역의 예상되는 사회혼란도를 측정하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가용자원을 우선적으로 투입해야 할 지역을 도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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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위) 감염병 예방을 위한 자가진단 및 건강정보 제공 앱, POST IT
   POST IT 팀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집에서도 자가진단이 가능한 ‘HAND DOCTOR’앱을 개발하였다. 인근 병원 리스트와 코로나19 관련 최신정보도 확인할 수 있으며, 일본어와 중국어 기능도 탑재하였다. 공공데이터포털에 개방 중인 선별진료소 데이터와 코로나19 관련 데이터를 활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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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위) 정보소외계층 맞춤형 정보 제공 앱, 47cm
47cm 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소외계층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자,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정보를 제공하는 ‘SSOK’앱을 개발했다. 지역, 나이, 소득 등의 정보를 앱에 입력하면, 사용자에 맞는 코로나19 관련 복지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공공데이터포털에서 개방 중인 복지 관련 데이터를 활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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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위) 이미지 프로세싱 및 데이터를 활용한 AI 핸드폰 기능, SMART KOREA

Smart Korea 팀은 공공데이터포털에 개방중인 의료데이터를 최대한 활용한 AI 기능을 탑재한 디바이스 아이디어를 개발했다.
현재 개방 중인 의료 데이터를 AI 헬스케어 서비스 플랫폼(가칭)에 탑재 한후, 해당 데이터의 이미지 프로세싱 및 비식별 처리를 통해 AI 기능 탑재 디바이스에 전송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행정안전부는 한국정보화진흥원, 코드포코리아와 함께 지난 8월 28일(금) ‘서울 오픈스퀘어-D’에서 우리나라, 대만, 일본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2020 아시아 오픈데이터 챌린지」(Asia Open-Data Challenge)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시아 오픈데이터 챌린지」는 공공데이터의 활용 가치를 함께 고민하고 공공데이터 분야의 국제 협력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2015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6회차를 맞았으며, 우리나라는 2017년부터 대회에 참여해왔다.

「아시아 오픈데이터 챌린지」는 참여국별 예선전을 거쳐 국가별 결선 진출팀을 선발하고, 참여국이 공동으로 실시하는 결선전을 거쳐 최종 수상팀을 선정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올해 공동결선은 코로나 19로 인해 행사본부 현장발표가 아닌 참가팀 전원 영상발표로 진행되었다.


올해 대회는 ‘코로나 19 대응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스마트 라이프를 위한 공공데이터 활용방안’을 주제로 개최되었다.한국‧대만‧일본 내 총 45개 팀이 참가를 신청했고, 예선심사를 거쳐 총 16개 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우리나라는 총 4개 팀이 결선에 진출해 다채로운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코로나19 자가진단 및 건강정보를 제공해주는 ‘HAND DOCTOR 앱’,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코로나19 관련 맞춤형 복지정보를 알려주는 ‘SSOK 앱’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 외에도 ‘코로나19 확진자 수’와 ‘지역별 위험군 데이터’를 활용해 사회 혼란도를 예측하는 분석모델 등 참신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 2020년 아시아 오픈데이터 챌린지 한국팀 발표주제 >

팀명

발표주제

DBDBDeep

데이터 모델 기반(코로나19 확진자 수 및 지역별 위험군 데이터 활용 및 분석) 지역 혼란도 예측

Post IT

병원 정보 및 코로나19 증상 데이터를 활용해 자가진단기능 및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HAND DOCTOR

47cm

사용자의 인적사항과 코로나 19 관련 복지정보를 활용해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정보를 제공하는 앱

Smart Korea

이미지 프로세싱 및 데이터를 활용AI 핸드폰 기능 개발

이번 대회에서는 4개 한국팀 중 총 2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위는 코로나 19 관련 지역 혼란도 예측모델을 개발한 ‘DBDBDeep‘, 2위는 감염병 예방 건강정보 서비스를 개발한 ’POST IT’에게 각각 돌아갔다.


입상팀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다양한 창업지원혜택이 주어진다. 입상팀이 오픈스퀘어-D 입주를 희망하는 경우에는 입주가산점이 부여되며, 공공데이터 창업 협업(콜라보) 프로젝트에 우선적으로 참가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1위 팀인 ‘DBDBDeep‘에게는 특별히 행정안전부장관상도 수여된다.
   
남호성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정책과장은 “「아시아 오픈데이터 챌린지」는 아시아 국가의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를 접하고 상호 공유할 수 있는 의미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다양하게 발굴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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