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 폭우에 풍수해보험 역할 톡톡

김민주 기자 2020-08-18 (화) 17:54 3년전 492  

- 행안부, 풍수해보험 가입자 피해보상 사례 안내 및 가입 독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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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해보험금 지급 사례>​


▸경북에서 상가를 운영하는 소상공인 A씨는 연 31,600원의 풍수해 보험을 가입했다. 이번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상가 침수 피해를 입어 막막했지만 보험금 1천만 원을 지급 받을 수 있다는 안내를 받고 일상생활 복귀에 힘을 내고 있다.
▸부산에서 공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 B씨는 연 보험료 39,700원으로 가입했다. 침수로 공장 기계를 폐기해야 할 만큼 피해를 입었지만 보험에 가입되어 있어 다행히 2천만 원을 보상받게 되었다.

행정안전부가 보험료 절반 이상을 보조하는 정책보험인 ‘풍수해보험’에 가입해달라고 당부했다.


풍수해보험은 2006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보험으로 보험료의 절반을 정부가 보조하고 민간보험사가 판매하는 보험이다.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 등으로 인한 파손과 침수 등을 보상한다. 

본격적인 호우가 시작된 7월 이후 보험사에 접수된 피해신고는 8월 13일 기준 863건이며, 추산 보험금 35억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풍수해보험 판매 보험사 : DB손해보험, 현대해상, 삼성화재,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행안부는 최근 기록적인 폭우와 긴 장마로 풍수해보험에 대한 관심과 문의가 늘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가입해달라고 독려했다. 

보장 조건에 따라 보험료에 차이는 있지만 1년에 한 번 3만 원정도의 금액으로 주택과 상가 재고자산을 각각 가입할 수 있다.

가입 문의는 자치단체 재난관리부서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 5개보험사를 통해 가능하다. 

※ 풍수해보험 가입문의
▲02-2100-5103(DB), 5104(현대), 5105(삼성), 5106(KB), 5107(농협)
▲ 국민재난안전포털(www.safekorea.go.kr) > 풍수해보험 > 보험안내 > 보험사소개
▲지자체 재난관리부서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

또한, 자치단체와 적극 협력하여 홍보를 강화하고 보험 가입률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김재흠 행안부 재난복구정책관은 “이번 집중호우로 많은 분들이 큰 피해를 본 만큼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지금이라도 보험에 가입해 앞으로의 재난에 미리 예방해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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