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 중심의 미래첨단기술 개발 추진

김정운 기자 2021-03-23 (화) 07:51 3년전 710  

- 방위사업청, ’21∼’35 핵심기술기획서 발간 -

방위사업청(청장 강은호)은 미래 첨단무기체계 개발에 필요한 핵심기술 개발 방향을 제시하는 「’21∼’35 핵심기술기획서」를 발간했다.

핵심기술기획서는 「국방과학기술진흥정책서」의 국방과학기술 발전 방향에 근거하여 미래 무기체계 개발을 위한 향후 15년간의 핵심 분야 원천기술 개발 방향 및 확보 방안을 제시한 기획문서이다.

이번 핵심기술기획서는 「’19∼’33 국방과학기술진흥정책서」에서 제시한 국방전략기술 8대 분야 140개 세부 기술에 대한 중·장기 기술 개발 로드맵을 포함하여, 미래 첨단무기체계 확보에 필요한 국방기술과 4차 산업혁명 관련 미래 신기술에 대한 개발 소요를 담고 있다.

​국방전략기술 8대분야 : ① 자율·인공지능 기반 감시정찰, ② 초연결 지능형 지휘통제, ③초고속·고위력 정밀타격, ④ 미래형 추진 및 스텔스 기반 플랫폼, ⑤유·무인 복합 전투수행, ⑥ 첨단기술 기반 개인 전투체계, ⑦ 사이버 능동 대응 및 미래형 방호, ⑧ 미래형 첨단 신기술

또한, 미래 우주분야 및 AI 기반 지휘통제체계 분야 등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하여 합참에서 선정한 핵심 무기체계에 대해 작업분할구조(WBS) 기반의 분석으로 구성품 단위까지 기술을 식별하여 핵심기술 누락을 방지하고, 로드맵을 수립하여 핵심 무기체계의 적기 개발 여건을 확보하였다.

WBS(Work Breakdown Structure, 작업분할구조) : 제품을 개발·생산하는 과정에서 기술적인 사항과 관련하여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 및 기타 작업 과제들을 상세하게 구성하여 조직화하는 것

 특히, 이번 핵심기술기획서는 민간 전문가들이 적극 참여하여 작성되었고, 4월 1일부터 시행되는 「국방과학기술혁신 촉진법」 제정 취지에 맞춰 산학연의 미래 첨단기술 개발 참여를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개발 주관기관을 기존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산학연으로 대폭 전환하였다. 또한 중소·벤처기업 참여 가능 분야를 제시함으로써 산학연 및 중소·벤처기업이 핵심기술 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였다.

방위사업청 박대규(고위공무원) 국방기술보호국장은 “국방전략기술과 미래 첨단무기체계 개발을 위한 국방 핵심기술 로드맵을 통해 계획적이고 지속적으로 개발 역량을 향상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최근 해당분야 예산이 대폭 증액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산학연이 도전적이고 혁신적 연구개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1∼’35 핵심기술기획서는 산학연이 선제적으로 기술개발에 투자할 수 있도록 일반본으로도 제작하여 배포할 예정이며, 일반본 전자파일은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기술정보통합서비스(https://dtims.dtaq.re.kr)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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