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 2개월을 소년보호행정에만 헌신한 최고 전문가
법무부는 오늘 15일(월) 자로 7급 출신의 송화숙(사진 여, 57세) 부이사관(3급)을 보호직 최초 여성 고위공무원으로 승진시켜 소년원 대표기관인 서울소년원장으로 발령하였다고 밝혔다.
송화숙 신임 서울소년원장은 1986년 7급으로 채용되어 서울소년원에서 영어교사로 첫 근무를 시작한 이후, 약 30년의 공직생활 중 거의 대부분인 27년 2개월을 소년원생 및 비행청소년의 재범방지와 성공적인 사회정착을 위해 헌신해 왔다.
2012년 7월부터 2년 6개월 동안 안양소년원장으로 재직하면서 안양소년원을 두 차례에 걸쳐 전국 소년원 중 최우수 기관으로 평가받게 하는 등 소년보호행정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특히, 어른의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가 아이들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소년원생 뿐만 아니라 출원생에게도 꾸준하게 지원을 하는 등 「따뜻한 법치」 실천에 앞장서 왔다.
이번 인사를 계기로 향후 보호기관 내 여성공무원의 역할과 위상이 한층 강화되는 한편, 성별과 출신 직급에 관계없이 업무에 대한 열정과 전문성을 인정받으면 고위공무원 승진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보호기관에 활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화숙 신임 서울소년원장은, 7급 첫 임지였던 서울소년원장으로 부임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사회ㆍ경제적 기반이 취약한 소년원생들이 자립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여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송화숙 신임 서울소년원장 주요 경력
- 전북대 영어영문학과 졸업
- 중앙대 청소년지도학과 석사
- 중앙대 대학원 사회복지학과 박사수료
- 1986년 서울소년원 7급 중등교사 경력채용 임용
- 2003년대통령표창(우수공무원)
- 2001년 법무부 소년과, 2005년 광주소년분류심사원장, 2012년 안양소년원장 등 일선기관 및 본부 핵심보직을 역임한 경력 30년차의 베테랑 공무원으로서 소년보호행정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탁월한 업무역량 겸비
[출처-법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