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71년 만에 최초 보호직 여성 고위공무원 탄생

관리자 2016-02-15 (월) 14:01 8년전 871  

-272개월을 소년보호행정에만 헌신한 최고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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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오늘 15() 자로 7급 출신의 송화숙(사진 , 57) 부이사관(3)을 보호직 최초 여성 고위공무원으로 승진시켜 소년원 대표기관인 서울소년원장으로 발령하였다고 밝혔다.

송화숙 신임 서울소년원장은 19867급으로 채용되어 서울소년원에서 영어교사로 첫 근무를 시작한 이후, 30년의 공직생활 중 거의 대부분인 272개월을 소년원생 및 비행청소년의 재범방지와 성공적인 사회정착을 위해 헌신해 왔다.

20127월부터 26개월 동안 안양소년원장으로 재직하면서 안양소년원을 두 차례에 걸쳐 전국 소년원 중 최우수 기관으로 평가받게 하는 등 소년보호행정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특히, 어른의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가 아이들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소년원생 뿐만 아니라 출원생에게도 꾸준하게 지원을 하는 등 따뜻한 법치실천에 앞장서 왔다.

이번 인사를 계기로 향후 보호기관 내 여성공무원의 역할과 위상이 한층 강화되는 한편, 성별과 출신 직급에 관계없이 업무에 대한 열정과 전문성을 인정받으면 고위공무원 승진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보호기관에 활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화숙 신임 서울소년원장은, 7급 첫 임지였던 서울소년원장으로 부임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사회경제적 기반이 취약한 소년원생들이 자립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여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송화숙 신임 서울소년원장 주요 경력

- 전북대 영어영문학과 졸업

- 중앙대 청소년지도학과 석사

- 중앙대 대학원 사회복지학과 박사수료

- 1986년 서울소년원 7급 중등교사 경력채용 임용

- 2003년대통령표창(우수공무원)

- 2001년 법무부 소년과, 2005년 광주소년분류심사원장, 2012년 안양소년원장 등 일선기관 및 본부 핵심보직을 역임한 경력 30년차의 베테랑 공무원으로서 소년보호행정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탁월한 업무역량 겸비

[출처-법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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