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경찰, ‘여성 안전 길잡이’골목길 안심 순찰대 창설

관리자 2016-06-10 (금) 17:03 7년전 1070  

범죄예방진단팀: 지역이나 시설의 범죄취약요소를 진단 후 이에 대한 예방 대책을 수립, 지자체 및 민간과 협업하여 시설·환경 등 개선

[특허방송 송재운 기자] 강남경찰서(경찰서장 정태진)는 최근 강남역 인근 등에서 발생한 여성 대상 강력 범죄로 인한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지역 주민지자체경찰 간 협력치안을 강화하기 위한 골목길 안심 순찰대 발대식을 오늘(10일)갖는다고 밝혔다.

골목길 안심 순찰대는 발대식에 이어 첫 합동순찰을 실시한다.안심 순찰대는 기존의 민경 합동순찰에 규모와 체계를 더하는 것으로, 생활안전협의회, 자율방범대, 녹색어머니회 등 각종 경찰협력단체 회원과 경찰관, 50여 명으로 구성됐다.

안심 순찰대는 앞으로 매주 목요일 관내 각 동의 여성 1인 가구 밀집 지역 등 취약지역을 찾아 여성안전 확보를 위한 순찰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주민 대표, 강남구의회, 강남구청, 강남경찰서 등에서 100여명이 참석해 발대를 축하하며, 직접 순찰에도 참가한다.

특히, 순찰 중에는 참가자들이 여성들에게 길잡이 호루라기를 나눠주고 경찰이 추진 중인 여성안전 특별치안활동 내용도 홍보한다.

정태진 강남경찰서장은, “골목길 안심 순찰대가 여성 안전의 버팀목이 되어, 여성이 안전한 강남을 만드는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또한, 강남경찰서는, 61일자로 공용 화장실 등 관내 지역시설의 범죄 취약점을 진단개선하는 범죄예방진단팀(CPO; Crime Prevention Officer)을 발족운영하고 있다.

자서 방범순찰대를 강남역, 코엑스, 영동시장 등 관내 여성 대상 강력 범죄 취약지역에, 112순찰차를 여성안심구역여성안심 귀갓길에 배치하여 가시적 순찰활동을 전개 하는 등, 여성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61일부터 831일까지 이어지는 여성안전 특별치안활동 기간 중의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참여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특허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특허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