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행락철 대형 교통사망사고 2년 연속 Zero

관리자 2016-06-03 (금) 10:28 7년전 981  

[특허방송 박한수 기자] 강원지방경찰청은 봄 행락철 대형사고 예방대책추진 결과, 도내에서 대형교통사망사고가 전년에 이어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강원경찰청은 지난 4. 1부터 5. 31까지 2개월간봄 행락철 대형교통사고 예방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각급 학교 및 전세버스 운행업체에 안전운전 당부 서한문 발송 총 570여회, 54천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교육 1,300여회 실시, 대형버스 출발 전 음주감지 1,500여회 등 다양한 사고예방 활동을 전개했다.

사고예방 활동을 전개 결과, 지난달 20일 홍천 모 중학교 수학여행단이 출발하기 전, 버스기사가 전날 마신 술로 인해 혈중알콜농도 0.039%로 음주측정 되었고, 또 같은 달 24일 춘천에서는 동원병력 수송을 위해 출발준비 중이던 버스기사가 같은 이유로 0.048%로 측정되었다. 모두 운전자 교체 후 출발하는 사례가 발생하는 등 일부 운전자들 사이에서 안전불감증이 여전히 만연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전년 같은기간 대비, 대형교통사고는 발생 50%(21), 부상 41% (3923) 각각 감소하였고, 사망사고는 단 한건도 발생치 않았으며, 일반 교통사고 또한 발생 2.3%(15001466), 사망 42%(4526), 부상 7.7%(2,5922,392)가 각각 감소하여, 도내 전체적인 교통안전도 뿐만 아니라 운전자들의 안전의식 또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 관계자는 기온상승에 따른 물놀이 등 본격적인 야외활동의 증가로, 주요 관광지 및 도로의 차량 통행량 및 교통사고의 위험 또한 함께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음주운전신호위반 등 주요 법규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연중 꾸준한 단속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므로, 모든 운전자들은 나와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항상 교통안전에 힘쓰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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