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트로봇, 해외 수출 수주 및 진출 발판 마련
- 전시회 기간 인도네시아의 Suryadhamma Investama에 시장 조사 및 성능 테스트를 위한 로봇 판매
- 민트로봇 “테스트 결과 긍정적… 2023년 중으로 대형 발주로 연결될 가능성 높아”
- 인도네시아 이외에도 인도, 벨라루스, 멕시코, 필리핀, 스리랑카 업체들도 민트로봇의 로봇 관련 기술 수직 계열화와 부품 기술 내재화에 깊은 관심 보여
▲로보월드 행사 기간 민트로봇 담당자가 해외 바이어에게 민트로봇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민트로봇(대표 강형석)이 Suryadhamma Investama사에 성능 테스트용 민트로봇 제품을 판매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앞서 민트로봇은 10월 26일부터 10월 29일까지 일산 킨텍스 로보월드 전시회에 참가해 많은 국내 업체들과 바이어들에게 회사 제품을 소개했다.
민트로봇은 행사 기간 수출 상담을 통해 민트로봇의 스카라 로봇과 원통형 스카라 로봇의 운영 테스트 및 직원 교육을 위한 시험용 로봇을 판매한다. 민트로봇은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 시장으로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Suryadhamma Investama는 인도네시아에서 일본의 대표적인 무역상사인 이토추그룹과의 조인트벤처로 탄생한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Bright Corperation 그룹의 관계사로, 인도네시아 내에서 다양한 비즈니스를 수행 중인 기업이다. 일찍이 IBM과 구글의 투자를 받아서 인도네시아 내의 30% 비즈니스 볼륨을 수행하는 대표적인 유망 테크 기업으로서 인도네시아 내의 견고한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자랑하고 있다.
이번 발주는 현재 Suryadhamma Investama가 추진 중인 인도네시아 전역의 자동화 사업 및 로봇 납품 사업의 준비 작업으로 진행되는 건이다. 민트로봇은 해당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400여 대에 달하는 민트로봇 제품의 납품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민트로봇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인도와 벨라루스, 필리핀, 멕시코, 스리랑카 등의 다양한 국가들의 바이어들에게 민트로봇의 로봇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점을 확인했다.
민트로봇 담당자는 “이번 전시회 기간 해외 바이어들은 민트로봇이 그동안 시간을 들여 개발해온 기술의 수직 계열화와 로봇 부품에 대한 기술 내재화에 좋은 인상을 받으며, 민트로봇의 기술력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많은 해외 바이어가 민트로봇의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제품을 참관한 후 바로 MOU를 체결하고 싶다고 의견을 표할 만큼 많은 관심을 보였다”며 “하지만 회사 입장에서는 해당 시장에 대한 좀더 구체적인 조사가 필요해 현장에서의 MOU 체결은 정중하게 거절한 사례가 많다”고 밝혔다.
민트로봇은 현재의 국내 산업용 로봇 시장과 서비스 로봇 시장의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어 앞으로의 로봇 산업의 발전을 위해 해외 시장으로의 적극적인 공략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에 민트로봇은 이번 로보월드 행사를 통해 구축된 해외 바이어 네트워크와 2022년 동안 구축한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2023년부터는 보다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