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펼치는 청년의 꿈을 응원합니다”

김민주 기자 2021-05-13 (목) 06:51 2년전 686  

「2021 상반기 해외취업 화상면접 주간」 개최 및해외취업 청년간담회 실시

< 「2020 화상면접 주간」을 통해 일본에 취업한 장OO씨 인터뷰 >
Q. 화상면접 주간 행사가 해외취업에 어떤 도움이 되었나요?
A. 1:1 면접 지도를 해주신 것이 개인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지도 내용은 제가 찾을 수 없었던 회사에 대한 정보를 주시거나 제 면접 태도와 답변 등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저의 좋은 표정까지 찾아주시는 등 사소한 것까지 지도해주신 덕분에 취업에 합격했다고 생각합니다.
Q. 후배 취준생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을까요?
A. 너무 서두르지 마시고 꼼꼼히 자기 분석, 기업 분석을 하신다면 분명 원하는 회사에 들어가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 2020∼21년 「화상면접 주간」에 참여하는 독일법인 오스템 인터뷰 >
Q. 지속적으로 화상면접 주간에 참여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직무 전반에서 유능한 글로벌 역량인재를 채용하는 것이 가능하며, 무엇보다 한국정부기관의 적극적인 지원과 채용인력에 대한 관리가 만족스럽습니다.
Q. 추후 채용시 오스템에서는 어떤 인재를 원하시나요?
A. 관련 업무 역량을 가지고 있으면서, 언어 등 글로벌 환경에 적합한 사람 그리고 성실하면서 열정과 책임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찾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장관 안경덕)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권평오),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어수봉)은 5월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 「2021 상반기 해외취업 화상면접 주간」을 개최한다.


이번 해외취업 화상면접 주간에는 9개국 75개사가 참여하여, 200명의 한국 청년을 채용하기 위해 640건의 면접이 진행될 예정이다.

구인기업을 보면 일본 50개사, 중국 9개사, 미국 9개사, 호주 2개사가 참여하며, 그 외 독일, 뉴질랜드, 싱가포르, 베트남, 멕시코에서 각 1개사가 참여한다.

구인직종은 사무관리 85명, 정보기술(IT) 50명, 연구 22명, 영업 17명, 기타서비스 16명, 요식서비스 6명, 기능직 4명 순으로, 청년들이 선호하는 사무관리 및 정보기술(IT), 연구직 등이 78.5%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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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는 ‘치아 임플란트’로 유명한 독일법인 오스템(Osstem GmbH)의 인터뷰에서도 볼 수 있듯이, 직무 전반에서 글로벌 역량이 뛰어난 우리나라 청년들을 채용하고자 하는 기업이 계속 늘고 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월드잡플러스에 등록된 해외 구인인원 수가 전년 대비 증가하는 등 그 흐름은 계속될 전망이다.
   
정부는 그간 「글로벌 일자리대전」에 해외 구인기업들을 한국으로 초대하여 해외취업을 위한 대규모 채용행사를 진행해왔으나, 2020년부터는 해외 기업을 국내로 초청하는 대신 해외취업을 준비하는 국내 청년들이 화상면접을 통해 해외취업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해외취업 화상면접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화상면접 주간에는 사전행사 및 부대행사도 개최된다. 사전행사에서 눈여겨볼 점은 인공지능(AI) 역량검사가 도입된 것이다. 3월 17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인공지능(AI) 역량검사를 바탕으로 청년들은 맞춤형 해외취업 전문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다.

화상면접 주간인 5월 12일부터 18일까지는 ‘월드잡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월드뱅크, 한국국제협력단 등 국제기구 직원 및 현지 해외취업 전문가 등을 온라인으로 연결해 해외취업정보, 해외취업환경 및 전략 등을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다.


김영중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5월 12일(수) 10:30, 화상면접 주간이 개최되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를 방문하여, 화상면접이 진행되는 현장을 점검하고, 해외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는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들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화상면접 주간」 등 다양한 지원이 해외취업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라고 하면서, 다만, 향후 해외취업과 관련한 정부 지원금 확대, 균형 잡힌 온‧오프라인 교육 서비스 강화, 해외취업 정착지원금 외 적응지원을 위한 정부 프로그램 등의 보완책을 건의했다.


김영중 고용정책실장은 “코로나19로 청년고용 여건이 급격히 악화되면서, 사회에 첫발을 딛고, 경제활동을 시작해야 할 청년들에게 가장 큰 피해로 다가왔다”라고 하면서 “정부는 청년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국내 일자리 창출 확대에 힘쓰는 한편 관련 기관과 협업하여 「화상면접 주간」 등을 통해 양질의 해외 일자리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하고 “또한,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하면서, 청년 해외취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 강화 등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1 상반기 해외취업화상면접 주간」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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