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개 우수 신기술‧신제품 기업이 기술 혁신에 앞장선다!

김민주 기자 2020-09-23 (수) 06:48 3년전 633  

- 2020년 제2회 신기술(NET)·신제품(NEP) 인증서 온라인 수여식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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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습윤 방법을 이용한 유리 세정 기술(주)마이크로시스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2일 신기술‧신제품 인증기업을 대상으로 38개 신기술(NET)‧신제품(NEP)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비대면 온라인 형태로 진행)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 신기술(NET), 신제품(NEP) 인증 제도 개요 >

(신기술, New Excellent Technology)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기술 또는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우수 기술을 신기술로 인증하는 제도

(신제품, New Excellent Product)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신기술 또는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우수한 기술을 핵심으로 적용하여 상용화가 완료된 신제품을 평가하여 정부가 인증하고, 판로확대를 지원하는 제도

금번 신기술(NET) 인증은 124개의 신청 기술에 대한 3단계 심사를 거쳐 아래와 같은 24개(인증율 19%)의 혁신기술에 대해 부여됐다.

 

 산업적 범용성이 높은 자원의 국내 자립화에 기여하고 폐촉매를 재활용하여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탈질 폐촉매 공정 기술, 미래 디스플레이의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중형 폴더블‧롤러블 디스플레이에 구현 가능한 터치 솔루션 기술 등 24개 기술(30개 기관)을 인증하였다.

 

사례 1 탈질 폐촉매로부터 유가금속(텅스텐, 바나듐, 티타늄) 회수 공정기술

 ㅇ 업체명 : (주)한내포티(대표 오영복)

 ㅇ 특  징 : 탈질폐촉매 발생 총량의 약 80%에 해당하는 유가금속을 대상으로 폐기물의 대부분을 재자원화하고, 공정간 폐기물의 양을 최소화가 가능한 기술


사례 2 중형(12 inch 이하) 유연 폴더블 OLED용 일체형 단층 터치 솔루션 기술

 ㅇ 업체명 : (주)지2터치(대표 표주찬)
 ㅇ 특  징 : 폴더블, 롤러블 디스플레이 제조시 터치 Mask 사용빈도를 줄여 제조원가 및 생산설비 비용을 줄이고 이형 및 얇은 디스플레이 구현이 가능한 기술


사례 3 차량사고 시 탑승자 이탈 및 상해 방지를 위한 썬루프용 에어백 기술

 ㅇ 업체명 : 현대모비스(주)(대표 박정국), 인알파코리아(주)(대표 박세현) 공동
 ㅇ 특  징 : 차량 전복사고 발생시 파노라마루프 전방에서 후방으로 커튼과 같이 펼쳐지며 루프 전 영역을 덮음으로써 탑승자의 외부 이탈 및 상해를 방지하는 기술

신제품(NEP) 인증은 총 124개의 신청제품 중에서 엄격한 심사를 통해 혁신성과 시장성이 뛰어난 14개(인증율 11%)의 제품에 대해 부여하고, 초음파 카메라를 통해 소음(누설)이 발생하는 위치를 파악하여 다양한 분야에 응용 가능한 제품, 고효율 에너지 신산업분야에 활용될 수 있는 제품 등 14개 제품(14개 기관)을 인증하였다.

 

사례 1 휴대용 실시간 초음파/음향 카메라

 ㅇ 업체명 : (주)에스엠인스트루먼트(대표 김영기)

 ㅇ 특  징 : 소음의 위치를 열화상 카메라와 같이 광학 영상에 소음분포를 추가한 시각적 구현으로 표시하고 잡음을 제거하여 소음이 심한 산업 현장에서의 가스누설 및 전기아크 발생을 탐지하는 제품


사례 2 2㎾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시스템

 ㅇ 업체명 : (주)미코(대표 하태형)

 ㅇ 특  징 : 연료(도시가스, 수소, 바이오가스 등)와 산화제의 전기화학반응을 통해 직접적으로 전기를 발생시키는 발전원으로서 고온(700℃ 이상)에서 동작하고 환경오염가스 배출이 없는 저탄소·고효율 청정 발전원


사례 3 폴리올 기반의 단관능 우레탄 아크릴레이트를 적용한 유리접합용 자외선 경화 레진

 ㅇ 업체명 : 에이케이켐텍(주)(대표 신상용)

 ㅇ 특  징 : 유리와 유리사이 접착‧인장력을 기존대비 향상시킨 자외선 경화형 몰딩 레진으로 유리 사이 몰딩시 외부충격 변화 등으로부터의 안전성을 확보하였으며 내광성이 우수하여 고 시인성을 요하는 투명제품에 적용 가능

신기술‧신제품 인증제도는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우수한 기술을 신기술(NET)로 인증하고, 신기술을 적용하여 실용화가 완료된 제품을 신제품(NEP)으로 인증하는 것으로, 인증신제품은 공공기관의 우선‧의무구매 등을 통해 판로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국가기술표준원은 대상 공공기관을 현재 450여개에서 지자체 산하 지방공기업 등을 포함시켜 900여개로 확대 추진 중이다.

이승우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신기술·신제품을 개발하고 인증을 획득한 기업 대표와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해 기업현장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으나, 디지털 뉴딜과 비대면 산업으로의 전환 등 오늘날과 같이 기술 변화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는 시대에 금번 수상 기업들이 기술의 개발을 넘어서 기술 혁신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고, “정부도 보다 많은 혁신 기술과 제품이 신기술‧신제품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제도를 개선하고, 인증신기술을 반영한 제품의 상용화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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