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중견기업 해외진출 적극 지원

김미자 기자 2020-09-03 (목) 05:47 3년전 509  

- 89개사 추가 선정해 올해 총 312개사 지원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9.3일 강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중견기업 해외 지원사업’ 참여기업(3차) 89개사를 최종 선정하고 수출 마케팅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2차에 걸쳐 223개사를 선정한 바 있으나, 코로나19로 수출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추가(3차)로 89개사를 선정, 금년에 총 312개 강소·중견기업의 수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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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올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해외진출 의지가 높은 ‘월드클래스 300’ 등 중견·강소기업 위주로 선정하였으며, 특히 ➊코로나19로 위상이 높아진 케이-방역·바이오 관련 기업과 ➋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5세대 이동통신(5G), 정보기술(IT)서비스 등의 첨단기술 제품 생산기업들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구분

의료·

광학기기

전자부품

·통신

기계장비

석유화학

전기장비

자동차

부품

금속

기타

합계

기업수()

52(16.7%)

41(13.1%)

40(12.8%)

33(10.6%)

20(6.4%)

19(6.1%)

16(5.1%)

91(29.2%)

312(100%)

 <선정기업 312개사 업종별 분포(산업기술분류 체계)>

선정기업에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수출전문위원의 1:1 컨설팅, 시장조사, 홍보, 현지 대리인을 통한 신규시장 발굴 등 다양한 해외마케팅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수출바우처를 발급할 계획이며, 특히, 코로나19로 수요가 급증한 의료기기·위생용품·무선장비 등 유망품목에 대해서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해외무역관이 기업의 현지 거래선 관리, 해외바이어 연결, 수출성약 지원, 화상상담, 온라인 마케팅 서비스 등 ‘중견기업 긴급 수출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유망 중견기업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해 지원 예산을 확대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무역관, 공관 등을 활용한 비대면 마케팅 활동도 꾸준히 전개해 나가는 한편, ’21년부터 중견기업 해외 지원사업 내 ‘내수 중견기업’ 전용 프로그램을 신설*하여 목표시장 선정, 바이어 연결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내수 중견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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