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중기부와 손잡고 스타트업 육성 나선다

김민주 기자 2020-08-24 (월) 10:53 3년전 495  

- 기존 구글, 엔비디아, 아마존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MS)가 중기부 ‘글로벌기업 협업프로그램’에 새롭게 참여

- 스마트 공장, 에듀테크, 바이오헬스 자율주행 관련 인공지능(AI) 분야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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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해 추진하는 ‘마중(MS 협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8월 21일(금)부터 9월 17일(목)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마중 프로그램) ‘마’이크로소프트와 ‘중’소벤처기업부의 앞글자를 활용하였으며, 협력을 희망하는 우리나라 스타트업을 MS가 마중나가 모셔올 정도로 환영한다는 의미

 중기부는 지난해부터 글로벌 기업과 함께 스타트업을 보육하는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을 추진해 오고 있다. 작년에는 구글과 함께 ‘창구’ 프로그램을 처음 시작해 스타트업의 높은 호응과 만족을 이끌어 냈다.

 

 

이에 따라 중기부는 올해 협업 글로벌 기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구글과 함께 하는 ‘창구’ 프로그램(4월)은 참여 스타트업을 60개에서 80개로 확대했고, 5월에는 엔비디아(N&UP), 7월에는 아마존웹서비스(정글)가  협업기업으로 참여했다.

그리고 이번에 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롭게 참여하기로 해 중기부의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글로벌 기업은 총 4개로 확대됐다.


‘마중’ 프로그램 지원규모는 창업 3년 이상 7년 이내 도약기 창업기업 30개사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에 대해서는 중기부가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 인프라를 활용한 스타트업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마이크로소프트 테크놀로지 센터를 활용해 스타트업을 교육하고 성장전략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한, 스타트업과 미국 현지 벤처캐피탈(VC)을 연결해 투자유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마이크로소프트 국내외 유통망이 연결돼 있는 공동 판촉 프로그램(IP Co-sell)‘ 에 참여시켜 글로벌 시장 진입의 가능성을 높여 줄 계획이다.

△ (마이크로소프트 테크놀로지 센터) 디지털 전환(transformation)을 구현할 수 있는 트레이닝 센터로 미국 뉴욕, 실리콘 밸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 전세계 46개 도시에 위치, 한국은 서울에 ‘19년 개소하였으며, 디지털 전환을 하려는 기업에게 컨설팅 및 체험형 실습교육, 디지털전환 설계 등을 제공

△ (IP Co-sell 프로그램) 마이크로소프트 B2B 고객사와 스타트업을 연결하여 스타트업의 아이템을 고객사와 공동 연구 및 판매, 마이크로소프트 영업팀에서 마케팅 등 서비스 제공

 마중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K-Startup 누리집(www. k-startup.go.kr)을 통해 8월 21일부터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사업설명회는 8월 28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K-Startup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마중 프로그램 공고 개요 >

(사업목적) 도약기 스타트업의 기술 스케일업 및 혁신성장을 지원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촉진

(지원분야) AI(스마트 공장, 바이오헬스, 에듀테크, 자율주행 관련)

 - 스마트공장- AI 기술을 활용하여 제조공정 효율화 등 스마트 솔루션을 개발하고자 하는 기업

(지원대상) 창업 3년 이상 7년 이내 도약기 창업기업 30개사

(지원내용) 자금(최대 3억원) 및 기술고도화, 판로개척, 투자연계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

(신청기간) ‘20.8.21.~9.17.18:00까지, K-Startup(www.k-startup.go.kr)으로 온라인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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