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로 지역의 미래먹거리 발굴

김민주 기자 2020-06-26 (금) 15:45 3년전 409  

- 3개 지역(대구·경북·부산) 선정 컨소시엄 5년간 총 342억원 지원
- 지역연계(멘토-멘티) 방식 적용 추가 3개지역(‘21년) 지원 계획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역 미래성장동력 발굴 및 근본적 문제해결 노력의 일환으로「지역의 미래를 여는 과학기술 프로젝트」사업을 신규로 추진하고, 대상지역(대구, 경북, 부산)별 사업수행을 위해 6월 26일 주관기관(컨소시엄) 선정 및 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동 사업은 지역이 자율적·주도적으로 지역의 미래성장동력 등 발굴을 위한 R&D과제를 기획하여 지역혁신체계(대학, 공공기관, 기업 등)와 연계해 추진하는 ‘20년 신규 사업으로, 5년(‘20~’24년)간 총 342억원(국비 171억원, 지방비 171억원)으로 추진된다.

지역의 지리·경제사회적 특성을 고려하고, 미래 산업변화 등을 예측하여 지역 내 파급효과가 큰 핵심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지정공모를 거쳐 총 3개 과제가 확정되었다.

추가로 ’21년 신규 3개 지역에 대한 지원을 추진하고 있는 바,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타 지역의 선도모델을 활용하는 ‘멘토-멘티’ 방식을 적용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타 사업에서 지역 간 직접연계 사업을 시도했지만 기대했던 성과를 거두지 못한 점을 보완한 방식으로, 과제선정 시 ① 과제지원 지역의 미래먹거리 분야와 대상 선도지역 기관·기업의 적정성, ② 사업수행 시 협업분야의 특정성(한정성), ③ 협업을 통한 성장가능성 등의 요소가 고려대상이다.

올해 8월, 14개 시·도 대상 사업설명회 개최를 시작으로 신규 과제선정을 본격화 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본 과제가 코로나19로 인해 피폐된 지역경제의 활력소가 되길 바라고, 장기적 관점에서 사업을 통한 지역 미래먹거리 발굴 및  자율적 R&D 혁신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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