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한국지식재산협회(KINPA) 연례 컨퍼런스, ‘기업의 지식재산 전략’을 주제로 온라인 개최

김민주 기자 2020-12-08 (화) 18:35 3년전 632  

- 젬백스앤카엘 윤선영 상무 등 6명 올해의 ‘특허엔지니어’ 선정 -
- 현대모비스(주) 등 2개 업체 올해의 ‘지식재산경영기업’ 선정 -
- ‘직무발명 보상제도 분석’ 등 주제 발표 -

특허청(청장 김용래)과 한국지식재산협회(회장 민경현)는 12월 8일(화)부터 10일(목)까지 '2020 한국지식재산협회(KINPA) 연례 컨퍼런스'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컨퍼런스는 한국지식재산협회가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대·중소기업간 지식재산 경영 노하우 공유 및 협력의 장(場)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하는 연례행사로,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3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온라인 참가신청(http://www.kinpa-conference.co.kr)을 통해 지식재산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LG화학 민경화 전무가 '특허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업 IP조직의 구성과 운영'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IP조직의 고유한 미션은 무엇이고 왜 회사 내에서 반드시 독립적으로 필요한지, 회사 내 다른 유사조직과 어떻게 차별화되어 IP조직만의 특별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가에 대해 발표한다.

컨퍼런스는 패널세션, 전문가세션, CIPO세션 등 다양한 형식으로 구성되며, 화상으로 주제 발표 및 실시간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첫날 패널세션은 `직무발명 보상제도의 분석 및 개선방안'을 주제로 김은진 변호사(삼성전자), 이지영 판사(특허법원), 김일규 과장(특허청), 윤선희 교수(한양대학교), 정차호 교수(성균관대학교), 남문기 변호사(법무법인 태평양)가 참여하며, △2일차는 `모방상품 및 그 진화형태에 대한 대응전략', △3일차에는 CIPO Talk를 주제로 지식재산 현안에 대한 전문가 토론이 진행된다.

전문가 세션은 주제별 발표로서 △커넥티드 카와 자율주행 사례 연구(Mike Gruber, Hoffmann Eitle), △COVID-19 시대의 개인 보호 장비(PPE) 관련 특허 및 전략분석(William MAnsfield, 렉시스넥시스), △중국 영업비밀 보호 현황 및 보호 방법(이영연 소장, 북경 정림IP) 등 국내외 연사들이 최신 지재권 동향을 공유한다.

이밖에도 △사례 분석을 통한 AI 특허 확보 방안(SK텔레콤 김현종 변리사), △인공지능과 관련된 지식재산권 이슈(특허청 인공지능빅데이터심사과 박재훈 과장), △허가특허연계제도와 제약산업의 미래(한국유나이티드제약 김지희 팀장) 등 유익한 주제들이 다루어질 예정이다.

한편,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지식재산경영 전략 및 노하우 공유·확산에 기여한 기업과 연구자에게 각각 수여되는 `올해의 지식재산경영기업상', `올해의 특허엔지니어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올해의 지식재산경영기업'으로는 현대모비스(주)와 주식회사 케이티앤지가 선정되었고, `올해의 특허엔지니어'는 젬백스앤카엘 윤선영 상무, LG전자 유주성 책임연구원, 한국인삼공사 이진영 파트장, 만도 서정기 책임매니저, 서연이화 김해탁 선임연구원, 현대자동차 나영진 파트장이 수상한다. 

김용래 특허청장은 “최근 코로나19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신기술과 혁신 아이디어에 대한 지재권 보호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하면서, “급변하는 산업환경 속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지식재산 노하우를 공유하며 상생할 수 있도록 협력의 장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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